https://youtu.be/YfjYUQD0yKs?si=a4gBrKI9KeCYgL45 (가사)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날이면 그 끝에 묻어나는 너의 쓸쓸한 웃음 돌아올 수 없었던 그 아련한 기억들 잡을 수 없는 나비를 따라다니는 아이같던 너의 잔인한 열정과 돌이킬 수 없는 차가운 그 새벽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날이면 그 끝에 묻어나는 너의 쓸쓸한 웃음 돌아올 수 없었던 그 아련한 기억들 흔들리는 꽃잎속에 서 있던 너의 모습도 나를 잡지도 못한채 바라보기만했던 젖은 눈빛 영원이라 말했던 내게 네가 선물한 거짓 기억들 남겨진 마음조차 간직될 수 없었던 사라져 간 미련들 이젠 나를 버린대도 너의 그 모습도 거짓말처럼 없었던 이야기 없었던 시간들 네가 남겨준 흔적처럼 ======================..
분류 전체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eMnxjdGTK4w&ab_channel=ErikSatie-Topic 짐노페디 no 1. https://www.youtube.com/watch?v=Lq9mIkLa8Fc&t=2232s&ab_channel=%EC%9D%B8%EC%83%9D%ED%81%B4%EB%9E%98%EC%8B%9DClassicRepeatChannel 2시간 반복 영상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지휘자인 에릭 사티의 대표곡인 3개의 짐노페디, 그중 1번 'Lent et Douloureux'이다. D장조의 느리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편안한 곡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제의 뜻은 '느리고 비통하게'이다. 내게 있어서는, 안정을 취할 때 듣는 곡이다. 안개낀 호숫가. 쌀쌀한듯 싶으면서도..
헤클러, 그들은 누구인가? 마술을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부류의 관객을 만난다. 마술 자체를 처음 봐서 모든 현상에 감탄을 하는 관객들도 있고, 마술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특정 현상을 보여달라고 하는 관객도 있고, 마술 자체를 망치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마술을 하면서 가장 만나기 싫은 관객은 마지막 관객일 것이다. 소위 '헤클러(Heckler)'라고 부르는 이 관객의 부류는 영어단어 말 그대로 '못살게 구는 사람', '괴롭히는 사람'을 의미하며, 마술에서는 간단히 '마술을 망치고 싶어하는 사람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헤클러들을 처리할수 있을까? 그들은 헤클러가 맞는가? 우선, 한가지를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마술사의 입장에서 방해되고 원하는 대로 마술이 흘러..
https://youtu.be/e8X3ACToii0?si=sFPKl2vQ6pfKcQKT (가사) It kills me not to know this But I've all but just forgotten What the colour of her eyes were And her scars or how she got them As the telling signs of age rain down A single tear is dropping Through the valleys of an aging face That this world has forgotten There is no reconciliation That will put me in my place And there is no time like the..
2024.03.02 신촌 메가박스에서 관람한 '파묘' 리뷰이다. 신촌 메가박스는 학교다닐때 자주 오곤 했던 곳인데, 그마저도 나중엔 신촌 CGV 아트레온으로 자주 갔던 것 같다. 꽤나 오랫동안 건물 유치권 분쟁으로 건물 상권이 죽어버려서 메가박스 외 나머지는 전부 공실이었고, 귀신 목격담까지도 있는데다가 접근성도 그닥이다보니 굳이.. 가게 될 이유가 있나 싶던 곳이었는데 대학생때만 해도 근처 엥간한 음식점을 가면 영화 6000원 관람권을 줘서 싼맛에 자주 보고는 했던 곳이었다. 신촌 온김에 간만에 방문한 신촌 메박은 그래도 꽤나 리모델링이 잘 되어 있었다. 나름 사람도 많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바뀌었는데 사진은 깜빡해서 인터넷에 있는 사진들 몇장으로 대체한다. 개인적으로는 스릴러나 SF 영화류는 좋아하지..
00. 서론PH의 생활마술서적인 'Meaningless'이다.29000원의 가격에 7가지 생활마술이 담겨있으며 모두 크게 추가적인 도구가 필요하지 않거나, 혹은 간단하게 제작이 가능한 방식의 마술들을 담고 있다. 전체적인 책의 느낌은 가찔남 소프트 커버같은 느낌인데, 사진배치나 편집 방식은 묘하게 예전 필리아 시리즈 느낌이 나게 되어 있어서 PH의 오랜 팬이라면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0. 들어가는말PH가 기존 마술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과 생활마술을 담은 본 책을 저술하게 된 이유가 담겨있다.사실 기존의 PH 책들의 서론이나 인트로부분을 보면 그저 분량채우기의 느낌이나, 했던 말의 반복만이 되풀이되어 의미없게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나름 고민해볼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