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루 오리지널 데렉 델가우디오(Derek DelGaudio) : In & Of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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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영상
서론 세계적인 마술사, 데렉 델가우디오(Derek DelGaudio)의 공연 의 영화판 리뷰이다. 마술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름이겠지만, 그는 마술계에서는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사람이다. 미국의 마술사인 그는 디즈니 연구개발팀(월트 디즈니 이매지)의 수석자문을 맡은바 있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프레스티지'의 자문 역시 맡은 바 있다. 그리고 본 영화의 원작이자 원맨쇼인 'In & Of Itself' 공연을 기획, 뉴욕에서만 무려 552회의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예술쪽 관련 종사자라면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기록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마술에 크게 관심이 없을때 이 영상을 우연히 보고 크게 감명 받은 적이 있었는데, 마술에 대해 조금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지..
[가벼운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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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영상
서론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이다.대한민국의 K-POP 아이돌을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하여 세계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K-POP 팬에 굳이 등급을 매긴다면, 아마 나는 중증덕후와 매니아 층 사이 정도 될 것 같다. 급식 시절 SS501을 시작으로 빅뱅, 빅스 등 남자아이돌은 물론 소녀시대 - 카라 - 원더걸스가 기준이 되는 2세대 이후 여자아이돌은 세대별로 섭려해봤기 때문. 팬 싸인회는 한번도 간적 없지만(당첨된 적 없지만) 빅뱅 / SM타운 라이브 / 오마이걸 / 프로미스나인 등 콘서트 역시 여러번 갔을 정도로 K-POP에 진심인 나였기 때문에 이 작품의 공개 소식을 들었을 땐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K-POP의 위상에 대해 감동을 느끼..
[가벼운 리뷰] 추리 영화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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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라이언 존슨 감독의 나이브스 아웃> 리뷰이다.추리 관련 영화는 언제나 나름의 확고한 매니아층이 있는 분야이다. 다만 예전의 영화들이 정통추리극에 가까웠다면, 취근의 작품들은 보다 액션쪽에 치중된 면이 개인적으로는 항상 안타까웠다. 이 작품 '나이브스 아웃'은 그러한 면에서 액션적인 요소를 확 줄인 대신 추리의 비중을 늘려 고유의 확고한 포지션이 있는 영화이다. 본작품과 2편인 '글래스 어니언' 작품 모두 공개 당시에 바로 감상했고 쿨타임이 돌때마다 한번씩 보는 영화인데, 올해 말에 시리즈 3편이 공개된다고 하여 생각난 김에 n회차 넷플릭스 감상. 시놉시스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 ‘할란’이 85번째 생일 파티 후 숨진 채 발견되고 용의자 후보로 지목된 그의 가족 10인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
[가벼운 리뷰] 영화 '돈(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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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영상
서론2019년 개봉한 한국 영화 '돈' 리뷰이다.장현도 작가의 동명 소설 '돈'이 원작으로, 한때는 인기였지만 요즘은 좀 뜸한 한국식 경제 범죄 영화.얼마전 감상한 영화 '꾼'을 보고 유지태의 연기를 보기 위한 작품을 찾다보니 넷플릭스에 있어 감상. 시놉시스 숫자 뒤에 0이 열 개면 얼만지 아는가? 쉼표 3개에 두 자리. 0이 열 개면, 백 억이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빽도 줄도 없는, 수수료 0원의 그는 한 실수로 인해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위험한 제안을 받아..
[가벼운 리뷰] 영화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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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영상
서론2014년 개봉한 국내 영화인 '신의 한수' 리뷰이다.바둑, 그것도 '내기바둑'에 초점을 둔 영화로,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감상한 바둑영화인 '승부' 관련 추천영화로 떠서 감상. 시놉시스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 심지어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기에 이르고,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은다. 각자의 복수와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모인 태석(정우성),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는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짠다. 단 한 번이라도 지면 절대 살려두지 않는 악명 높은 살수(이범수)팀을 향한 계획된 승부가 차례로 시작되고.... 범죄로 인해 곪아버린 내기바둑판에서 꾼들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가벼운 리뷰] 영화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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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영상
서론 2017년 개봉한 국내 영화 '꾼' 리뷰이다.'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이란 컨셉이 독특하기도 한 팀플레이 범죄오락 영화로 유지태, 박성웅, 현빈 등 티켓파워가 강한 배우들이 대거 출현한 것이 특징. 바로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도둑들'을 간만에 재밌게 봤는데 추천작으로 떠서 감상. 시놉시스‘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쳤다! “판 다시 짜야죠, 팀플레이로!” 초대형 사기꾼 장두칠이 죽었다는 소식이 발표되고, 전문 사기꾼 지성은 장두칠이 죽지 않았다며 박검사와 함께 그를 잡고자 한다. 꾼들만 모인 이곳에서 치밀한 판짜기와 예측할 수 없는 눈치싸움이 펼쳐진다. 감상후기(약스포 O) 뇌를 비우고 흐린 눈으로 봐야 그나마 재밌는 영화 '조희팔 사건'이라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여, 사기꾼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