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청시소 작가가 쓴 퓨전 무협 웹소설인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리뷰이다.2020.09.28 - 2024.11.26까지 문피아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하여 총 782화로 완결되었고 현재 외전이 연재중인 작품으로, 줄여서 '시천살'이나 '시천법'으로 많이 부른다. 한동안 화산귀환의 고의적인 질질끄는 전개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무협에는 손도 안대고 있던 내게 지인이 강력추천하여 읽게 되었다. 줄거리 무시무시한 재능을 지녔지만 단명할 체질. 몸을 고치고자 한다. 감상평 제목이 진입장벽인 2020년대 최고의 무협 웹소설 전통적인 구파일방의 시스템과 정/사/마의 모습을 그리면서 엘프, 드워프, 오크, 세계수 등 판타지요소를 아주 적절하게 버무린 작품. 그러면서도 무공 묘사에 있어 굉장히 세세하고,..
서론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데뷔작이자, 2018년 일본 추리소설 관련 유명 시상관련 4관왕을 한것으로 유명한 소설 '시인장의 살인' 리뷰이다. 일전 '용의자 X의 헌신' 때도 밝힌바 있듯 나는 '추리 매니아'이다. 고등학교 때는 추리소설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했을 정도니 말은 다했지. 다만 최근에는 소설보다는 만화나 방탈출, 영화 등 보다 자극적인것을 찾아다녀서인지 정작 '추리 소설'을 본적은 꽤나 시간이 흐른 것 같다. 그러던 중 지난 훈련소 기간 동안 생활관 동기들의 책을 빌려서 봤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의 후속작인 '마안갑의 살인'이었다. 꽤나 재밌게 보기도 했고, 전작에 대한 이야기가 은연중에 많이 나오길래 흥미가 생겨서 구입 후 독서. 줄거리 신코 대학 미스테리 동호회..
서론 한국의 만화가 마사토끼의 작품, 매치스틱 트웬티 리뷰다.마사토끼는 국내 만화가 중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 탑 5 안에 드는 만화가로, 그림체는 조금 모자랄지언정(언젠가부턴 그림작가를 아예 따로 두고 활동중) 재미난 소재와 뛰어난 두뇌싸움을 잘 구성하기로 유명한 작가이다. 한국의 아라키 히로히코라고 할까. 작가 본인도 죠죠러기도 하고, 작품 내에서 일본추리만화에서 자주나오는 소재나 설정이 나오는 것도 특징. 이 작품 매치스틱 트웬티는 세계 제일 시리즈라는 하나의 세계관을 만든 첫 작품이다.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했었고, 지금은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감상 가능. 줄거리세계 제일의 테러리스트에 점거당한 빌딩. 죽음을 앞 둔 인질들 앞에 세계 제일의 이야기꾼이 나타난다.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들려주는 세계 최..
서론 미국의 작가 존 윌리엄스의 1965년 발표작 '스토너'에 관한 리뷰이다. 발표 직후 절판되었던 이 책은 당시에는 대중에게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책으로, 2000년대 중반 유럽지역에서 재발견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 신화를 썼다. 수 많은 명사들과 문학 애호가들이 인생소설이라 손꼽기도 한 책이고, 국내에서도 2-3년 전부터 워낙 유명하던 책인지라 나도 알고는 있었는데 마침 지인의 추천이 있어서 독서하게 되었다. 줄거리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한 남자가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꿔 살아간 이야기 감상평 참 미묘한 느낌의 소설이다. 조금 더 과하게 말하면, 다들 좋은 소설이라 해서 좋다고 생각하는게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인 소설. 부모의 바람을 저버리고 영문학으로 전공한 그는 결코 영웅적이지도, 찬란하지도 않은 삶..
서론 만화가 원사운드의 작품인 '텍사스 홀덤'이다.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텍사스홀덤을 치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 만화로, 어쩌면 내가 홀덤에 관심을 가지게 한 1등 공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참고로 나는 TIG에서 연재당시에 봤는데, 당시에 연재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느려서 총 25화의 웹툰이 완결되는데까지 5년의 시간이 넘게 걸렸던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일해라 원가시'라는 말이 탄생하게 된 주범.. 시놉시스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프로갬블러의 길을 걷게 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기수.별다른 지식 없이 입문한 포커 게임 '텍사스 홀덤'의 세계에서 기수는 승부사들의 세계를 접하게 되는데... 감상후기 텍사스 홀덤에 대해서 다루는 만화긴 하지만 사실은 마인드 스포츠, 나아가 인생 자체에 대..
서론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용의자 X의 헌신' 리뷰이다. 나는 자칭 '추리 매니아'로, 소위 비교적 대중적인 '셜록홈즈 시리즈'나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웹소설이나 추리 만화, 영화, 방탈출 등 분야 무관하게 추리 관련 작품이라면 거진 다 찾아보는 스타일이다.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접하게 되는 작가가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로, '라플라스의 마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면 산장 살인사건'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낸 작가이다. 이 책 '용의자 X의 헌신'은 그런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단언컨대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물리학자인 '유가와 미나부'가 주인공이 되어 그려내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3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