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리뷰]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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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게임판타지 소설 장르의 대표작이자 우리나라 장르 소설계에 한 획을 그은 작품, > 리뷰이다.게임판타지 장르는 기존의 판타지와 다르게 현실세계와 게임 세상이 명확히 구분되며, 게임(보통 가상현실 게임)에 접속하여 판타지 세상을 경험하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회빙환 메타가 있기 전 대세였던 장르소설로, 달빛조각사는 아크 / 대장장이 지크와 함께 그 중 핵심이었던 소설이다. 나의 학창시절을 함꼐 했던 작품이었고 내가 처음으로 만화책이 아닌 소설을 빌려보게 한 작품. 그러나 언젠가부터 질질 끄는 전개로 중도하차 후 잊고 있던 작품이었는데, 얼마전 밀리의 서재에서 완결작품을 볼 수 있어 간만에 감상. 총 58권으로, 감상시간은 약 2주. 시놉시스 NPC한테 아부하여 밥을 얻어먹는 처세술의 대가. 주야장천 수련..
[가벼운 리뷰] 장미와 나이프 -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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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추리집 리뷰이다.'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녹나무의 파수꾼' 등 다양한 작품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 '탐정 클럽' 시리즈를 새롭게 펴낸 이 작품은 총 5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의 초기 작품 세계를 엿볼수 있으면서 장르적 재미가 있다고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 밀리의 서재로 감상. 시놉시스 감상후기(약스포 O) 쉽게 읽히는, 단순하지만 단조롭지 않은 단편집 모음 단편 하나당 70페이지의 분량인만큼 각 이야기들은 상당히 빠르게 전개된다. 최소한의 이야기 무대 세팅 이후에는 바로 사건이 일어나며, 그 후 바로 탐정이 등장 - 사건의 전말 공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말 그대로 스토리가 줄줄 읽힌다. 특히 일종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
[가벼운 리뷰] 무협 웹소설 '광마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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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유진성 작가의 무협 웹소설 리뷰이다.2015년 데뷔작 '검에 비친 달을 보다'으로 장르문학 대회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상업적 성과를 내지 못하던 그의 초특급 히트작. 단순 상업적 성공을 넘어 작품성으로도 2020년대 무협 웹소설 순위를 메기면 반드시 TOP 3안에 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외전 포함 450화로 완결되었고, 네이버 시리즈에서 감상 가능. 시놉시스미친 사내가 미치기 전의 평범했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사내는 다시 미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사내의 적들이 미치게 될 것인가. 광마 이자하, 점소이 시절로 회귀하다. 감상후기(약스포 O) 유진성 작가의 미래의 필력까지 모두 끌어다 쓴 불후의 명작 비슷한 설정과 유사한 전개로 그게 그거 같던 무협 웹소설 시장에 긴장을 불어넣은 작품. 여러 면에서..
[가벼운 리뷰] 웹소설 '천화서고 대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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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김현영 작가의 무협 웹소설, 천화서고 대공자> 리뷰이다.김현영 작가의 개그 무협소설 '전전긍긍 마교교주'를 꽤나 재밌게 본지라 작가의 작품을 찾다가 알게된 작품으로, 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일인이던 주인공 '후공'의 영혼이 천화서고의 대공자와 환혼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네이버 시리즈에서 감상 가능하며 외전 포함 527화로 완결. 시놉시스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일인 후공. 천화서고 대공자와 환혼되다. 무림맹주의 무료한 삶에 찾아든 활력이라기엔 심히 당혹스럽다. 이걸 내가 고마워해야 하는 거냐, 아니면 성질을 내야 하는 거냐! 바뀐 몸의 상태는 또 왜 이렇고! 삶을 비관하며 방에만 처박힌 채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활달해진 천화서고 대공자를, 이제 온 강호가 주목하기 시작한다 감상후기(..
[가벼운 리뷰] 웹툰 '갬블러 vs 초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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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한국의 만화가 마사토끼의 작품, 갬블러 vs 초능력자 리뷰다.이전에 리뷰한 매치스틱 트웬티와 같은 세계 제일 시리즈 세계관의 작품으로, '만약 초능력자가 도박을 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흔한 클리쉐적인 아이디어에 '이 초능력자의 상대는 세계 최고의 갬블러'라는 설정이 인상적인 작품. 시놉시스초능력자 VS. 세계제일의 갬블러. 전부 얻거나 전부 잃기 전에는 일어날 수 없는 판돈 총 3천억의 데스매치. 도박의 본질과 역사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 도전받는 희대의 승부가 지금 펼쳐진다! 감상후기(약스포 O) 훌륭한 소재와 아이디어, 그리고 멋진 마무리가 인상적인 작품. 시간을 1분전으로만 되돌릴 수 있다는 설정은 다른 작품들에서도 여러번 보이는 내용이지만, 이 작품만큼 이 능력의 본질적 한계에 대해서 잘 짚..
[가벼운 리뷰] 게임 웹소설 '픽 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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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헤르모드 작가의 웹소설 '픽 미 업!' 리뷰이다. 2018년 07월 총 327화를 완결된 웹소설로, 한국에서 최초로 '모바일 랜덤가챠 게임'에 빙의한다는 소재를 제시한 작품. 그 유명한 달빛조각사와 아크를 시작으로 하여 최근까지도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나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와 같이 게임빙의물은 꾸준히 유행하는 장르이다. 여기에 탑등반물 + 랜덤가챠라는 특성을 접목한 것이 바로 이 작품. 시놉시스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모바일 가챠게임 세계 랭킹 5위 마스터 '로키'는 던전을 깨던 중 정신을 잃게 된다. 뭐? 내가 게임 캐릭터라고? 깨어나보니 레벨도 1, 등급도 1성인 영웅 '한 이스라트'가 되어버린 '로키'.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초보 마스터와 영웅들을 이끌고 던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