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간 분명히 올거라 생각했던 그날.그날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다. 남들 다 가는 군대라고 생각은 했기에딱히 스트레스 받거나 걱정하진 않았는데 막상 정말 코 앞으로 다가오니 기분이 이래저래 싱숭생숭한 것은 어쩔수 없나보다. 남들 다가는 20대에 안가고 30이 훌쩍 넘어서,그것도 36개월을 복무할 생각을 하니 눈 앞이 아찔하지만그래도 그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자리에 배정되었기에 좋게좋게 생각하련다. 2028년이라 생각하니 정말 까마득하지만언제나처럼 지나고보면 별일 아닌 것이 삶이기에나에게 주어진 순간동안 최선을 다하며 다녀와야겠다. =================================== 그럼, 다들 건강히 잘 계시길 바라며3주 후에..
서론 스페인의 위대한 마술사이자 마술이론가인 후안 타마리즈(Juan Tamariz)의 이론서 삼부작 중 2번째 책인 매직 웨이(The Magic Way) 리뷰이다. '파이브 포인츠 인 매직', '소나타', '버벌 매직', '네모니카' 등 다양한 이론서를 발표한 타마리즈이지만, 이 책 '매직 웨이'는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적어도 국내에선) 접근성이 좋은 책이다. 1987년 최초로 출판되어 '마술을 더 신기하게 만드는 방법'을 담은 이 책은 개정을 거쳐 2017년 국내의 마술 번역 출판사인 루카스 퍼블리케이션에서 번역되어 판매되었다. 현재는 절판되긴 했지만 꽤나 오랜기간 판매된 책이기도 하고(처음에는 8만원이었지만 마지막에는 가격을 6만원으로 인하해서 팔았을 정도로) 중고시장에서도 그리 어렵지..
https://youtu.be/fH4n76CnvuU?si=HskHcjZYF7RfKcCI 살아있는 것조차 누군가의 몫을 훔쳐 가는 거라면아, 행복할 자격 없나? 그래도 오늘만은, 그래도 오늘 밤은당신의 희망을 훔쳐서라도 살고 싶어 살다보면 모든지 내가 문제인 것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나의 고통과 고민은 결국 '내'가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닌지 의심도 하고내가 사라지면 모든게 해결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내가 존재하니까 남이 나때문에 상처 받고 고통받고내가 존재하니까 내가 남에게 상처 받고 고통받는 것은 아닌지 밑도 끝도 없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고민이 그렇듯.생각으로 지샌 밤은 어차피 살아야될 인생만을 말해줄 뿐이다.결국 나는 '나'이기에, 극복하고 나아간다.
서론 일본의 마술 크리에이터이자 실력있는 마술사인 노지마 노부유키의 트라이엄프 렉처 리뷰다.간만에 올라온 아르카나의 자막번역 렉처이기도 하고, 조금은 다른 느낌의 트라이엄프 루틴을 찾는 중이었는데 연출 영상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구매. 가격은 3.2만원이며(구독자 할인시 28,800원) 2가지 연출을 15분의 시간동안 알려준다. 리뷰에 앞서 아르카나에서 업로드한 아래의 공식 트레일러를 먼저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https://youtu.be/ns6E_X3LnGc?si=Js2_4TQ5DJgqXIxI Ranging Wave Shuffle 연출 : 관객이 카드를 고르고 덱 안에 넣은 뒤 앞뒤로 섞는다. 마술사가 신호를 주면 관객의 카드만 앞면이고 나머지는 모두 뒷면이며, 심지어 모두가 뉴덱 오더로 정렬되..
서론 시계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밀리터리 시계 기추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B-Uhr나 밀리터리 크로노그래프를 비롯한 파일럿 워치를 찾아보기도 하고, 더티더즌을 비롯하여 실제 전쟁 때 쓰였던 빈티지 시계들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밀리터리 시계중 접근성이 좋으면서 해리티지, 실사용 등 편한 시계를 찾다보면 결국 만나는 시계가 바로 해밀턴의 카키필드 시리즈이다. 해밀턴은 1892년 미국 펜실베이나주에서 시작한 시계 브랜드로, 현재는 스위스의 스와치 그룹 내 속해있는 스위스 브랜드이다. 지금이야 모든 시계 제작 및 조립을 스위스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그 시작이 미국이었던만큼 많은 라인업이 아메리칸 스피릿을 표방하고 있는 브랜드기도 하다. 해밀턴의 카키필드 시리즈는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
2025.03.01 신촌 CGV 아트레온에서 관람한 '미키 17' 리뷰이다. 영화 기생충의 예술적 / 상업적 성공 후 봉준호 감독의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고, 시사회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문(이야 항상 돌긴 하지만)이 있어서 제작 소식을 듣자마자 꼭 봐야지라고 다짐하던 영화. 다만 좀 미묘하다는 사전 평도 들려오기도 했고, 소설 원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영화를 보기 전에 소설을 먼저 볼까도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사전정보를 아예 모르는 채로 온전히 영화를 즐기고 싶어서 시놉시스나 트레일러조차도 보지 않고 관람했다. 시놉시스 “당신은 몇 번째 미키입니까?”친구 ‘티모’와 함께 차린 마카롱 가게가 쫄딱 망해 거액의 빚을 지고못 갚으면 죽이겠다는 사채업자를 피해 지구를 떠나야 하는 ‘미키’.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