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수차관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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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및 기타/서적, 만화
서론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그 두 번째 작품 에 대한 리뷰이다. 전작 이 제법 취향에 맞아 인상 깊게 읽었던 터라, 그 여세를 몰아 ‘밀리의 서재’를 통해 관 시리즈를 차례로 감상하고 있다. 현재는 네 번째 작품까지 읽어가는 중인데, 흐름을 이어가며 기록을 남길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 한 편씩 정리해보려 한다. 시놉시스 사고로 인해 흉측하게 망가진 얼굴을 하얀 가면으로 가린 채 살아가는 후지누마 기이치. 그는 친구의 딸 후지누마 유리에를 아내로 맞아 외딴 골짜기에 세운 '수차관'이라 불리는 괴이한 저택에서 외부 사람들과의 접촉을 거부한 채 살아간다. 그가 유일하게 외부 사람들을 만나는 날은 그의 아버지 후지누마 잇세이의 기일이다. 후지누마 잇세이는 천재 화가이자 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