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리뷰] 스와브 링크(Suave Links) - Milo Belamo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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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마술강의 및 서적 리뷰
서론 멕시코의 마술사 밀로 벨라모르테(Milo Belamorte)의 링킹링 렉처인 리뷰이다. 링킹링은 클래식하면서도 굉장히 비쥬얼하고, 상당히 직관적인 마술이다. 많은 이들이 마술에 입문하면 카드마술만을 연습하곤 하며 링킹링에 대해서 평가절하할때도 있지만,(나도 한때 저랬었다) 카드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관객 및 낯선 관객, 그리고 소규모 공연용으로는 컵앤볼과 함께 최고의 마술을 보여줄 수 있는 장르가 바로 링킹링이다. 나도 이전에 임성진 마술사의 '오롯' 렉처를 리뷰하며 이에 관해 글을 쓴적이 있다. 오롯 리뷰 '오롯'으로 입문 후 다양한 오가와 / 메사도 등 다양한 링킹링 렉처를 공부해왔는데, 그중 우연히 보게 된 것이 바로 이 렉처인 '스와브 링크'였다. 처음 보자마자 일반적인 링킹/언링..
20260203 김결 cover - 가끔 연락하던 애(원곡 :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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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음악
이제 울지 않고 웃어서일까너도 좋은 연애를 해서인 걸까나만 여기서 동떨어져서아무렇지 않은 척해, 뭘 위해서 어떤 노래는 감히 말하건대원곡자보다 다른 사람이 더 살리는 경우가 있다. 처음 노래를 만들때의 그 감정과 생각을대체 어떻게 이렇게나 잘 이해하고 표현한것일까. 무조건적인 모창도 아니고과감한 재해석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남의 노래를 이렇게 빼앗듯온전히 흡수하여 보여주는 사람들을 보면그저 경이로울뿐이다. 그나저나,잘 살고 있으려나.
직장상사 길들이기(Send Help) 후기 (스포 O 쿠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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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영상
2026.02.01 광주 금남 CGV에서 관람한 리뷰이다. 사실 요즘 영화를 잘 안본지 꽤 되었다. 간간히 넷플릭스나 볼 뿐, 극장에 올라오는 작품들을 보러 간지는 꽤나 오래된 것 같다. 딱히 관심이 가는 작품도 없고, 그나마 관심 가던 작품들도 평이 별로라고 올라오니 보기 싫어진다고 해야하나. 그나마 씨네큐브에서 볼만한 작품들이나 간간히 보는데 그마저도 리뷰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작품들이 대부분이다보니..(마지막에 본 작품이 11월에 개봉한 가부키 배우 영화 '국보'였다) 그와중에 이 영화, 를 알게되었다. 알게된 계기는 다름아니라 출퇴근하던 버스에서 광고를 겁나게... 봤기 때문. 처음에는 뻔한 멜로 영화인것 같기도 하고 제목도 그닥 마음에 안들어서 관심이 안갔는데, 보다보니 뭔가 멜로 영화인듯하면서..
[가벼운 리뷰] 890609 - 김효진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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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마술강의 및 서적 리뷰
서론 김효진 마술사의 강의 노트 리뷰이다.이 노트는 예전 김효진 마술사가 PH와 함께 더 문덱 / 필트레 더 문덱을 함께 발매할때 증정했던 소책자로 마술을 만드는 방법과 영감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2가지 마술이 담겨있는 소책자이다. 분량은 31페이지. (참고로 비매품이지만, 김효진 마술사의 공연을 보거나 세미나를 들으면 얻을 수 있다) Inspiration & Tricks 이 책자는 마술을 '왜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한다. 왜 우리는 기존의 마술이나 남의 뛰어난 작품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자신만의 마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하는가에 대한 그의 생각은, 어쩌면 뻔하지만 모두가 놓치고 있던 생각이었기에 꽤 재밌던 포인트였다. 이어서 그는 마술을 만드는 영감을 얻는 ..
20260127 한로로 - 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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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음악
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 첫 봄인사를 건네줘요 피울 수 있게 도와줘요 입춘. 24절기의 첫번째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양력으로는 2월 4일경에 해당되는 이 날은 내게 참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봄이라기에는 아직 너무 춥고눈은 여전히 내리고 있으며낮의 길이는 남의 길이보다 짧기 때문이다. 24절기가 주나라의 화북 기후에 맞췄다느니, 지구온난화니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다. 다만, 새벽이 오기전이 가장 어둡듯봄의 시작은 이제 앞으로 봄이 올 것을 알리는 희망의 나팔수일것이다. 비록 시작은 미약하고, 변화는 가시적이지 않고, 익숙한 절망이 여전히 짓누를지라도내가 봄이 반드시 올것을 믿고 견딘다면 달콤한 과실을 수확하는 날이 오리라.기필코. 개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가벼운 리뷰] 퓨전 무협 소설 '회귀수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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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엄청난 작가의 퓨전 무협 소설 리뷰이다.본 작품은 선협 세계관 + 퓨전 무협 + 루프물을 섞은 기묘한 컨셉으로 2023 - 2025년 문피아와 네이버 시리즈를 강타한 소설로, 17연참(= 하루에 17화를 업로드)이라는 무지막지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연재 당시 작가가 댓글창 / 갤러리 / 블로그 등을 통해 독자와 활발하게 소통한 것으로도 유명한 작품. 본 작품 완결 후 간헐적으로 외전을 연재중인데, 일단 현재는 장기 휴재중이라 2회독 기념 겸 정리 겸 리뷰. 시놉시스회사 워크샵을 가던 중 차채로 선협 세상에 떨어졌다. 그리고 각자 영근과 특이능력을 가진 이들은 전부 수도 문파에 불려가서 떵떵거리며 살지만... 나는 어떤 영근도 특이능력도 없었기에, 50년을 범인으로 살다가,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