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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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영상
서론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이다.대한민국의 K-POP 아이돌을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하여 세계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K-POP 팬에 굳이 등급을 매긴다면, 아마 나는 중증덕후와 매니아 층 사이 정도 될 것 같다. 급식 시절 SS501을 시작으로 빅뱅, 빅스 등 남자아이돌은 물론 소녀시대 - 카라 - 원더걸스가 기준이 되는 2세대 이후 여자아이돌은 세대별로 섭려해봤기 때문. 팬 싸인회는 한번도 간적 없지만(당첨된 적 없지만) 빅뱅 / SM타운 라이브 / 오마이걸 / 프로미스나인 등 콘서트 역시 여러번 갔을 정도로 K-POP에 진심인 나였기 때문에 이 작품의 공개 소식을 들었을 땐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K-POP의 위상에 대해 감동을 느끼..
뮤지컬 <팬텀> 10주년 기념공연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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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뮤지컬, 연극, 공연
지난 7월 30일 관람한 뮤지컬 10주년 관람 후기이다.되도록 이런 공연은 최대한 관람 당시의 감동과 느낌을 세세하게 적고 당일날 후기를 올리려고 하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4일이나 늦은 타이밍에 업로드. 지난 관람이 뮤지컬 10주년이었으니 딱 1년만에 보는 뮤지컬. 일년에 뮤지컬 하나라는 내 목표를 어찌저찌 잘 지켜지고 있네. 그와중에 레베카 - 프랑켄슈타인 - 팬텀 모두 10주년만 보게된건 의도하지 않은 우연. 뮤지컬 뮤지컬 은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여 로버트 요한슨이 연출한 뮤지컬이다. 다만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만든 '오페라의 유령'이 웨스트엔드에서도, 영화계에서도 대히트를 친지라 의도치 않은 콩라인...이 되어버린 뮤지컬. 다만 특유의 무대세팅, 그리고 2부의 ..
20250729 레토 - 철지난 여름속 뜨거운 로큰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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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음악
바다를 품고 불어오는 철지난 여름속 뜨거운 로큰롤이 노래는 메이저의 사랑 노래그저 나는 이제 록킹앤롤링 잊혀져 버리는음악 속에서 춤을 추며 바람을 느끼고 싶을 뿐인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꼭 심오한 뜻과 무거운 의미가 담겨야만 하는걸까 때론 그저그냥 그렇게 있는대로 흘러가듯느끼는 것으로도 행복하다 느낄 때가 있다 아쉬우면 아쉬운대로모자라면 모자란대로 그냥 그렇게.
[오버홀 후기]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A/S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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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내 시계 사용기
(이전 글과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이전글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리베르소 오버홀 접수기 리베르소의 작동 멈춤을 확인하고 시계를 맡긴 것이 2025.06.27. 접수 후 태엽(메인 스프링)의 끊어짐이 확인되어 오버홀에 들어갔고, 당시 5주의 수리기간이 예상되었다. 그리고 3주 반이 지나 07월 22일, 완료가 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모든 AS가 그렇듯, 웬만하면 수료 완료 후 바로 수령하는 것이 좋겠지만 주중에는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결국 미루다 어제 시계를 수령하였다. 수령 후 테이핑을 제거 후 자리에서 꼼꼼히 확인하였다.특유의 또르륵하는 느낌의 와인딩감과 더불어 정상작동함은 물론이고, 이전 맡길 때 견적서에 적혀있던 잔기스들은 모두 사라진 상태였으며 찍힘 2개 역시 완전하진 않지만 크게 티나지..
그래듀에이트(Graduate) - Aaron Fisher(어바웃 매직샵 판매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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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마술강의 및 서적 리뷰
서론 아론 피셔(Aaron Fihser) 마술사가 발매한 카드 기술, 렉처를 어바웃매직에서 김효진 마술사가 크레딧을 얻어 발매한 렉처 리뷰이다. 아론 피셔는 '그래비티 하프 패스' '패닉' '머신' 등 수많은 명작 렉처를 발매한 마술사로, 이 작품 역시 그를 상징하는 기술 중 하나이다. 단 하나의 카드마술을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무조건 엠비셔스 카드를 고를 것이다. 관객 입장에서 굉장히 직관적이고, 비쥬얼하며, 마술사의 입맛에 맞게 바리에이션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워낙 강력한 마술이기 때문인지 수많은 마술사들이 본인만의 터치를 가미하고는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인기를 끈 것이 바로 '카드가 순차적으로 올라오는 모습'의 연출이다. 그 유명한 레이코스비의 '앰비셔스 라이저(..
[가벼운 리뷰] 무협 웹소설 '광마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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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유진성 작가의 무협 웹소설 리뷰이다.2015년 데뷔작 '검에 비친 달을 보다'으로 장르문학 대회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상업적 성과를 내지 못하던 그의 초특급 히트작. 단순 상업적 성공을 넘어 작품성으로도 2020년대 무협 웹소설 순위를 메기면 반드시 TOP 3안에 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외전 포함 450화로 완결되었고, 네이버 시리즈에서 감상 가능. 시놉시스미친 사내가 미치기 전의 평범했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사내는 다시 미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사내의 적들이 미치게 될 것인가. 광마 이자하, 점소이 시절로 회귀하다. 감상후기(약스포 O) 유진성 작가의 미래의 필력까지 모두 끌어다 쓴 불후의 명작 비슷한 설정과 유사한 전개로 그게 그거 같던 무협 웹소설 시장에 긴장을 불어넣은 작품. 여러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