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마술에 관하여...(Feat. 나의 마술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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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기타 마술관련 소식, 생각 모음
요즘 동전 마술에 푹 빠져있다. 남의 마술을 보거나 마술공연들을 구경한지는 10년도 넘었지만, 내가 직접 마술을 하기 시작한 것은 2022년 초. 보통 요즘 마술하는 친구들이 초중고학생때 입문하는 것을 생각하면 2배 이상의 나이를 먹은 상태에서 입문하였기에 늦깎이 마술사라고 해도 되겠지. 마술을 시작할때만 해도 지금처럼 본격적으로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손도 많이 굳은 상태인지라 어려운 손기술이 필요한 마술보다는 셀프워킹나 메모리, 에스티메이션 등 상대적으로 머리를 쓰는 쪽을 많이 연구해왔다. 카드마술로 입문 후 한동안 멘탈리즘에 빠져있던 것도 비슷한 연유일 것일 것이다.(지금와서는 부끄럽지만 렉처 발매하던 것도 이쯤이다) 그렇기에 동전마술은 나에게 '멀고도 먼 당신'과 같은 존재였다. 노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