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주가가 오르면 기쁘고, 주가가 내리면 슬픈건 피할 수 없는 감정이다. 특히나 하락장이라면 더더욱 슬퍼진다. 돈을 벌고자 투자를 한건데 벌기는커녕 원금까지 까먹게 되다니.. 이럴거면 이자라도 받게 은행에 넣어둘걸 하고 후회도 하기 마련. 그러다보면 주가 자체와 별개로 꾸준하게 수익을 주는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자체 원금이 내린다고 해도 배당으로 어느정도 상쇄가 되기도 하고, 자체 원금이 오르면 수익이 더더욱 증가한다 생각하니 이걸 투자 안하는게 바보 같은 생각인것 같다. 그 유명한 워렌버핏도 배당성장주를 추천했으니 배당주를 고르면 되는게 아닐까(사실 틀린 생각이다. 배당주와 배당성장주는 엄연히 다르니까) 하고 배당을 높게 주는 것들을 찾아보니 꽤 재미있는 종목들이 여럿보인..
서론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면 채권, 그중에서도 미국채에 대해서 자주 듣게 된다.미국채 10년물이 중요하느니, 채권은 안전자산이라느니,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내린다느니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얼핏 생각해서는 바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채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투자에서의 중요한 내용들에 대해 간단하게 다루어보겠다. 채권의 기본 구조 채권(Fixed income security, Bond)는 쉽게 말해 사고파는 빚문서이다.즉 빌려준 금액(액면가)를 특정 기간(만기일) 이후 원금과 더불어 정해진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적은 문서가 채권이다. 미래에 받을 돈(Income)이 고정되어(Fixed) 있기 때문에 Fixed Income이라고 부른다. 기업 입장에서 자본..
서론 금융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듣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바로.. 선물과 옵션은 절대 하지마! 선물과 옵션이 대체 뭐길래 이렇게나 위험성을 강조하는 것일까? 선물과 옵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파생 상품(Derivatives)에 대해서 이해해야 한다. 파생 상품이란 기초 자산의 가치 변동을 바탕으로 파생된 금융상품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서 기초자산이란 주식 / 채권 / 금 / 석유 등 실물자산 뿐만 아니라 주가지수, 날씨 등 추상적 개념도 될 수 있다. 그리고 선물(Futures)과 옵션(Options)는 스왑(Swap)과 함께 파생상품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 3형제(Plain Vanilla) 중 하나이다. 이들에 대해서 각각 알아보고, 대체 왜 위험하다고 하는건지 알아보자...
서론 주식 투자를 입문한 사람이라면 처음에 아래와 같은 조언을 듣곤 한다. 선물과 옵션은 절대 하면 안돼! 그리고... 레버리지도 웬만하면 안돼! 전자의 경우에는 워낙 자주 듣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개념적으로도 초심자입장에서는 어렵기에 쉽게 접근을 하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레버리지, 특히나 레버리지 ETF의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큰 고민 없이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들어 더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토스증권 등 몇몇 금융에서는 거래량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를 왜 조심하라고 하는걸까? 사람들이 많이 투자하는 종목이면 안전한게 아닐까? 레버리지란? 우선 레버리지 ETF에 대해 논의하기 전에 레버리지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자. ..
서론 : S&P500이란? 미국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나면 한번쯤 들어보는 것이 바로 S&P 500 적립식 투자이다.S&P 500 지수는 다우존스지수, 나스닥종합지수와 함께 미국증시의 3대 지수 중 하나로 이들은 각각... 다우존스지수 - 미국증시 대형 30주 주가지수S&P 500 지수 - 미국증시 대형 500주 주기지수나스닥종합지수 - 미국증시 상장 3000 주가지수 를 가리킨다. 즉 나스닥지수가 미국증시 전체를 대표한다고 하면 S&P 500 지수는 상위 500 기업, 다우존스지수는 상위 30개 기업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데, S&P 500에 들어가는 대기업 500곳의 시가총액을 합하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지한다. 많이들 익숙할 대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알파벳 A..
서론 요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2017년 경의 비트코인 폭발적 성장, 그리고 2020~2023년의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 증시의 성장 당시 많은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얻었고 벼락거지라고도 불리는 FOMO(Fear Of Missing Out), 즉 다른 사람들이 부자가 될 때 나만 기회를 놓치는 것 같은 상황에 많은 이들이 증권계좌를 개설하여 투자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투자를 배울 때 처음 듣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 안에 담지 말아라.Don't put all your eggs in one basket. 많은 이들은 이 뜻을 한 주식에 몰빵하지 말고 분산투자하라는 뜻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는 본질의 절반도 이해하지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