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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
첫 봄인사를 건네줘요
피울 수 있게 도와줘요
입춘. 24절기의 첫번째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에 해당되는 이 날은 내게 참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봄이라기에는 아직 너무 춥고
눈은 여전히 내리고 있으며
낮의 길이는 남의 길이보다 짧기 때문이다.
24절기가 주나라의 화북 기후에 맞췄다느니, 지구온난화니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다.
다만, 새벽이 오기전이 가장 어둡듯
봄의 시작은 이제 앞으로 봄이 올 것을 알리는 희망의 나팔수일것이다.
비록 시작은 미약하고, 변화는 가시적이지 않고, 익숙한 절망이 여전히 짓누를지라도
내가 봄이 반드시 올것을 믿고 견딘다면
달콤한 과실을 수확하는 날이 오리라.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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