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루 오리지널 데렉 델가우디오(Derek DelGaudio) : In & Of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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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영상
서론 세계적인 마술사, 데렉 델가우디오(Derek DelGaudio)의 공연 의 영화판 리뷰이다. 마술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름이겠지만, 그는 마술계에서는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사람이다. 미국의 마술사인 그는 디즈니 연구개발팀(월트 디즈니 이매지)의 수석자문을 맡은바 있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프레스티지'의 자문 역시 맡은 바 있다. 그리고 본 영화의 원작이자 원맨쇼인 'In & Of Itself' 공연을 기획, 뉴욕에서만 무려 552회의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예술쪽 관련 종사자라면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기록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마술에 크게 관심이 없을때 이 영상을 우연히 보고 크게 감명 받은 적이 있었는데, 마술에 대해 조금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지..
20250906 아르카나 후키(Fuki) 오프라인 원맨쇼 & 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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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마술공연 및 오프라인 행사
서론 2025년 09월 06일 진행한 후키 아르카나 원맨쇼 & 렉처쇼 리뷰이다. 후키(Fuki)는 일본의 마술사로, 코인루덴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술사이다. 나에게는 특히 의미가 있는 마술사인데, 왜냐면 내가 동전 마술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게 한 마술사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나는 동전마술을 그다지 신기하게 생각한적이 없었다. 그때까지 내가 본 동전 마술들은 거진 폴스 트랜스퍼가 기반이었기에 왼손의 동전이 사라지면 오른손에서 나타나기 마련이었고, 컴플리트 배니쉬되는 방식도 슬리빙 / 탑핏 / 랩핑 등 내 취향에 맞지 않은(= 프로공연자에게는 적합하지만, 아마추어들이 자주 활용하기 어려운)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조금 신기해보이는 마술들은 대부분 기믹, 그마저도 STC가 대부..
[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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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리뷰이다.크리스티 여사의 초기작에 해당하는 작품이지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오리엔트 특급살인'과 함께 그녀의 3대 작품으로 뽑히는 작품으로, 크리스티 여사 스스로도 2번째로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을 정도. 한가지 주의할점. 추리소설 매니아고, 이 작품을 언젠가 읽을 것이라면 아래의 내용은 절대! 보지 말길 바란다. 정말정말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을 것이다. 시놉시스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아름다운 미망인이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추문이 돌기 시작하고, 그녀의 약혼자이자 마을의 지주인 로저 애크로이드에게 그녀가 죽기 직전 보낸 편지가 배달된다. 그리고 그 바로 다음날, 애크로이드 역시 살해당하게 된다. ..
세뇨 마르노 에그백(Senor Mardo Egg-bag by Martin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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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마술도구 리뷰
가격5-10만원(색상에 따라서 가격이 차이난다) 제품 구성세뇨 마르도 에그백 + 일러스트 첨부된 종이 메뉴얼 연출 현상(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아무것도 없던 천 주머니에서 달걀이 나온다.마술사의 신호에 따라서 댤갈이 사라지기도 하고, 나타나기도 한다.마지막에는 절대로 나올 수 없을 것 같던 물건이 나온다! 연출 효과클래식한 에그백 루틴! 장점- 퀄리티가 좋다. 말리니 에그백 등 다른 에그백에 비해 좋은 천을 쓴 것이 확인히 느껴진다.- 기믹 위치가 다른 에그백들과 달라서 관객이 직접 손을 넣어서 안을 만져봐도 잘 모른다.- 위의 특징 덕에 다른 에그백에서는 하기 힘든 동작들을 수행가능하다.- (에그백 루틴 자체 특징)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관객이 현상을 직관적으로 이해 가..
레플리카(Replica by Ellusi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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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마술도구 리뷰
가격약 50,000원 제품 구성제품 본체 + 출시사 트레일러 연출 현상관객은 하나의 단어 / 그림 / 카드 등을 생각한다.그 생각한 내용을 수첩에 적거나 그린 후 종이를 찢어낸다.마술사는 해당 내용을 맞출 수 있다. 연출 효과클래식한 아날로그 임프레션 패드! 장점- 전자제품이나 앱이 필요하지 않다. 충전하거나 관리할 필요 없다.- 매우 읽기 쉽고, 리셋도 1초면 가능하다- 특수한 펜이 필요하지 않다. 연필 / 볼펜 / 싸인펜 모두 가능-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성이 좋다.- 수명이 오래간다. 사실상 반영구적 단점- 사이즈에 맞는 리필 종이 찾기가 어렵다.(다이소에 유사한 제품이 있긴 하나 trimming을 해야함)- 예전에는 3만원 정도면 사이즈가 큰 버전 구매가 가능했던 점 고려시 가격이 비싸다. - 사이..
[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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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영국의 작가이자,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리뷰이다.'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끈 작품으로, 추리소설계에 없던 플롯과 엄청난 결말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작품이라 여러번 본 작품인데, 이번에는 아예 지도와 증언들까지 메모하면서 n회차 정독 완료. 시놉시스유명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이스탄불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가는 길에 또 다른 의뢰를 받아 오리엔탈 특급 열차에 탑승하게 된다. 그런데 런던으로 향하던 열차가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정차를 하는 사이, 객실에서 라쳇이라는 남자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포와로는 13명의 용의자들에 대한 단서들을 하나씩 추적하며 살인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