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흉인저의 살인'을 읽고(약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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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겐자키 하루코'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흉인저의 살인' 리뷰이다.전편인 '마안갑의 살인' 발생으로부터 수개월 후의 일화를 다루고 있으며 이번에도 전통적인 클로즈드 서클에 오컬트/SF적인 요소를 섞어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전작들과의 차이라면 이번에는 '안락의자 탐정'의 컨셉까지 섞었다는 점. 시놉시스 참살귀가 지배하는 밤, 기괴한 저택에서 벌어진 참극. 그리고 사라진 명탐정…! 하무라와 겐자키는 마다라메 기관의 전 연구자의 연구 자료를 구하려는 나루시마의 의뢰를 받아, 그가 고용한 용병들과 함께 폐허가 된 놀이동산에 있는 '흉인저'에 잠입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도끼를 든 이형의 존재. 일행이 차례차례 시체로 발견되는 와중에 명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