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리뷰] 판타지 웹소설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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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 Q10 작가의 소설 리뷰다.국내 웹소설계에 그리 많지 않은 정통 판타지를 다루고 있는 소설로, 전형적인 소년 왕도물의 스토리가 특징이다. 사실 표지 때문에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보지 않았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감상. 시놉시스 높디높은 밤하늘에 있지 않더라도.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 떨어져 있더라도 스스로가 빛나기를 원한다면 그렇다면 그것은 별일 것이다. 쇼아라의 슬럼가에서 자란 블라드가 검은 번개에 맞은 후, 알 수 없는 존재가 깃들면서 소드마스터로 성장해가는 이야기. 감상후기(약스포 O) 蟒頭 - 蛇體 - 龍尾이무기의 머리 - 뱀의 몸통 - 용의 꼬리 슬럼가의 소년이 우연한 기회로 능력을 얻어 성장해나가면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 세계의 진실을 알아가 이를 극복하는 전형적인 소년왕도물의 스..
[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흉인저의 살인'을 읽고(약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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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겐자키 하루코'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흉인저의 살인' 리뷰이다.전편인 '마안갑의 살인' 발생으로부터 수개월 후의 일화를 다루고 있으며 이번에도 전통적인 클로즈드 서클에 오컬트/SF적인 요소를 섞어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전작들과의 차이라면 이번에는 '안락의자 탐정'의 컨셉까지 섞었다는 점. 시놉시스 참살귀가 지배하는 밤, 기괴한 저택에서 벌어진 참극. 그리고 사라진 명탐정…! 하무라와 겐자키는 마다라메 기관의 전 연구자의 연구 자료를 구하려는 나루시마의 의뢰를 받아, 그가 고용한 용병들과 함께 폐허가 된 놀이동산에 있는 '흉인저'에 잠입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도끼를 든 이형의 존재. 일행이 차례차례 시체로 발견되는 와중에 명백히..
[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마안갑의 살인'을 읽고(약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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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두번째 작품이자, '시인장의 살인'의 후속편인 '마안갑의 살인' 리뷰이다.기존의 전통적인 클로즈드 서클에 오컬트/SF적인 요소를 섞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인데, 전작이 좀비라는 컨셉을 더했다면 이번에는 예언이라는 컨셉을 더해서 흥미롭게 풀어간다. 나는 전작보다 이 작품을 먼저 보고 전작을 봤는데, 전작 역시 나쁘지 않게 감상하여 이번에 2회차 감상. 시놉시스 자담장에서 있었던 사건(『시인장의 살인』)으로부터 3개월 후, 간신히 살아남은 하무라 유즈루와 겐자키 히루코는 사건의 배후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조직 마다라메 기관의 단서를 포착한다. 조직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시골의 어느 마을을 찾은 하무라와 겐자키는 마안갑이라 불리는 건물에서 예언자라 불리는 한..
[가벼운 리뷰] 무협 웹소설 ‘무림서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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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 '컵라면' 작가의 무협웹소설 리뷰이다.판타지에 무협을 더한 작품도 많았고, 가상역사 배경에 무협을 더한 작품도 많았으며, 서부극과 무협을 더한 작품도 많지는 않아도 꽤 있었다. 그러나 이 작품 이 모든 것을 더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든 것이 특징. 독특한 컨셉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작품이기도 했고, 다른 무협 작품에서도 댓글로 많이들 추천하던 작품이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시리즈 추천작에 떠서 감상. 시놉시스 무공이 실존하는 세상에 환생한 주인공.바다 너머의 땅은 그가 알던 세상이 맞을까. 감상후기 전통적인 서부극을 무협식으로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던 작품.현대 한국 무협 웹소설에서는 대부분 '무'에만 집중할뿐 '협'을 '선'과 동일시하거나 아예 다루지 않곤 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서부시대..
[가벼운 리뷰] 퓨전무협 웹소설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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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 청시소 작가가 쓴 퓨전 무협 웹소설인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리뷰이다.2020.09.28 - 2024.11.26까지 문피아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하여 총 782화로 완결되었고 현재 외전이 연재중인 작품으로, 줄여서 '시천살'이나 '시천법'으로 많이 부른다. 한동안 화산귀환의 고의적인 질질끄는 전개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무협에는 손도 안대고 있던 내게 지인이 강력추천하여 읽게 되었다. 줄거리 무시무시한 재능을 지녔지만 단명할 체질. 몸을 고치고자 한다. 감상평 제목이 진입장벽인 2020년대 최고의 무협 웹소설 전통적인 구파일방의 시스템과 정/사/마의 모습을 그리면서 엘프, 드워프, 오크, 세계수 등 판타지요소를 아주 적절하게 버무린 작품. 그러면서도 무공 묘사에 있어 굉장히 세세하고,..
[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시인장의 살인'을 읽고(약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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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데뷔작이자, 2018년 일본 추리소설 관련 유명 시상관련 4관왕을 한것으로 유명한 소설 '시인장의 살인' 리뷰이다. 일전 '용의자 X의 헌신' 때도 밝힌바 있듯 나는 '추리 매니아'이다. 고등학교 때는 추리소설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했을 정도니 말은 다했지. 다만 최근에는 소설보다는 만화나 방탈출, 영화 등 보다 자극적인것을 찾아다녀서인지 정작 '추리 소설'을 본적은 꽤나 시간이 흐른 것 같다. 그러던 중 지난 훈련소 기간 동안 생활관 동기들의 책을 빌려서 봤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의 후속작인 '마안갑의 살인'이었다. 꽤나 재밌게 보기도 했고, 전작에 대한 이야기가 은연중에 많이 나오길래 흥미가 생겨서 구입 후 독서. 줄거리 신코 대학 미스테리 동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