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론 이번 리뷰는 PK 터치 관련 렉처인 디 안젤로스 터치와 심장박동의 전달루틴인 하트비트이다.둘다 멘탈리즘 관련 루틴이며, 특별한 준비 없이(심장박동 루틴도 사실상 노기믹이니) 관객에게 신비함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루틴이다. 1. 디 안젤로스 터치 마술사 라파엘 드 안젤로의 PK 터치 렉처이다.PK 터치(Psychokinetic Touch)는 마술사가 관객을 터치하지 않았지만 터치한것처럼 느끼게 하는 일종의 최면마술이다. Invisible Touch라고도 하며, 주로 팔러/스테이지마술에서 선보여진다. 보통의 PK 터치 루틴은 관객 한명이 눈을 감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마술사가 실제로 터치를 한 후, 느낌이 온 쪽의 손을 들게 하거나 말하게 하는 방식으로 터치를 느꼈음을 표현하게..
https://youtu.be/GIf6NrrV6gU?si=FTHU4VXUpepMTksU (가사) 힘들어요 솔직히 말하면 내가 뭐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걷다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볼 여유도 없었던 것 같은데 반짝반짝 작은 별 어디 어디 떴나요 저 별들은 그저 자기의 할 일을 할 뿐이죠 나도 누군가에게 빛나는 사람이고 또 그렇다고 믿었죠 반짝반짝 반짝반짝 반짝반짝 반짝반짝 저 별들을 봐요 아 아 난 누구였나 불 꺼진 도로에 찬 바람 같은 걸까 아 아 난 뭐였을까 누군가의 빛나던 희망이었을까 아 아 난 누구였나 불 꺼진 도로에 찬 바람 같은 걸까 아 아 난 뭐였을까 누군가의 빛나던 희망이었을까 힘들어요 솔직히 말하면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걷다 멈춰 서서 바라볼 여유도 없었던 것 같은데 =..
0. 서론 이번에 리뷰할 렉처는 위치핸드 렉처하면 가장 대표적인 두 렉처인 데킬라 허슬러와 V2이다. 두 렉처 모두 로직퍼즐에 기반하는 방식으로, 로직퍼즐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논리구조를 이용한 마술을 말한다.연출자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관객에 이에 대해 대답한 것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 어느쪽 손에 물건을 숨겼는지 알아내는 방식으로, 물건의 위치를 언제나 100% 알아낼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관객의 텔을 읽으려 할 필요도 없고, 특별한 기믹이나 세팅이 필요하지도 않기 때문에 임프롬투하게 시행하기에 적합하지만, 가장 큰 문제인 '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단점이 있다. 로직퍼즐류, 특히나 이번 두 렉처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Yes or No' 질문을 하기 때문에 경우의 수를..
0. 서론 마술 크레에이터 PH의 만담쇼 + 마술렉처 시리즈인 다이얼로그 시리즈 중 1편 리뷰이다.다이얼로그 시리즈는 PH가 시도한 새로운 방식의 렉처로,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마술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씩 마술루틴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내용을 보면 하나의 정돈된 이야기에 관해서 다룬다기보단 그때그때 떠오르는 주제나 아이디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고, 마술계에 대한 생각, 마술계의 썰, 옛 재밌는 에피소드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 떠드는 듯한 방식이기에 일종의 '갈라쇼'나 '마술 모임 뒷풀이' 간 기분으로 보기 딱 좋은 느낌이었다. 그중 첫번째 작품인 에피소드 1에서는 멘탈리스트인 민스킴(Means Kim)과 함께 멘탈리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
00. 들어가기에 앞서저명한 멘랄리스트인 피터터너의 멘탈리즘 관련 Ebook 인 'Mentalism Masterclass'시리즈, 그중 첫번째인 Phychological Card Foces 리뷰이다. 현재, 국내에 멘탈리즘 관련 서적/강의가 워낙 적다보니 멘탈리즘을 좋아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결국은 해외 서적이나 강좌를 알아볼수 밖에 없다. 안네만의 징스, 막스 메이븐의 프리즘, 코린다의 13스탭스 등 고전적인 서적을 알아볼수도 있고 데런 브라운, 마이클 머레이 등의 비교적 근대의 마술사들의 서적을 알아볼수도 있을 것이다. 그중 '프롭리스'하면서도, 트랜디한 방식을 보여주는 마술사를 뽑으라면 나는 피터 터너를 뽑을 것이다. 멘탈리즘 관련하여 공부를 하다보면 많이들 느끼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멘탈마술들의 ..
4원소와 수비학 페이지(Page, 시종)부터 킹(King, 왕)까지의 4장의 각 문양 별 궁정카드(코트 카드)는 수비학적 해석보다는 각 인물에 집중하여 해석하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 그렇기에 문양과 무관하게 인물 자체가 가지는 특징이 있어서 비슷비슷하게 해석되는 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그들 사이의 미묘한 차이는 있기에 이점에 집중하여 해석해야 한다. 단순히 나이나 역할을 생각하기보다는 특정 상황과 관계속에서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이지에 이어 두번째 궁정 카드인 나이트(Knight, 기사)이다. 기사는 시종보다 직급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물이다. 아직 젊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왕이나 여왕처럼 완숙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젊음과 열정의 에너지가 있는 청년의 이미지를 떠올리는것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