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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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영국의 작가이자,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리뷰이다.'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끈 작품으로, 추리소설계에 없던 플롯과 엄청난 결말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작품이라 여러번 본 작품인데, 이번에는 아예 지도와 증언들까지 메모하면서 n회차 정독 완료. 시놉시스유명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이스탄불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가는 길에 또 다른 의뢰를 받아 오리엔탈 특급 열차에 탑승하게 된다. 그런데 런던으로 향하던 열차가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정차를 하는 사이, 객실에서 라쳇이라는 남자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포와로는 13명의 용의자들에 대한 단서들을 하나씩 추적하며 살인 사건..
20250826 선우정아 - 도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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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음악
너랑 있을게 이렇게손 내밀면 내가 잡을게있을까, 두려울 게어디를 간다해도우린 서로를 꼭 붙잡고 있으니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때로는, 도움이 된다. 하물며 함께 할 이가 있다면. 내가 믿고, 나를 믿고서로의 손 놓지 않을 이가 있다면 도망은 회피가 아닌,새로운 해답이 된다. ...나의 도망은 언제까지.
[방탈출] 20250823 광주 방탈출 에스케이프 -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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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기타 활동
서론 2025년 08월 23일 광주에서 진행한 방탈출 의 테마 'R.E.D' 후기이다. 주말을 맞아 광주로 놀러운 친구와 함께 소위 '1박 2일 광주 풀코스'를 진행했다. 오리탕 / 크림순대국밥 / 떡갈비 등등 신나는 먹부림끝 우리의 여정 마무리는 언제나처럼 방탈출이었다. 보통 이렇게 급격하게 방탈출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빠른 방탈출' 앱을 자주 이용하곤 한다. 후기나 평점의 신뢰도가 썩 높지는 않지만, 확실히 걸러야 할곳들은 거를수 있기 때문. 서울권에서 방탈출을 당일날 구하면 보통은 첫타임이나 마지막 타임만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광주에서는 당일 진행 테마도 황금 시간대를 제외하면 거의 비어있던 것이 인상적. 이번에 진행한 방탈출은 '에스케이프' 의 테마 'R.E.D'로 앱 평점 기준 최상위권인 방..
[가벼운 리뷰]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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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게임판타지 소설 장르의 대표작이자 우리나라 장르 소설계에 한 획을 그은 작품, > 리뷰이다.게임판타지 장르는 기존의 판타지와 다르게 현실세계와 게임 세상이 명확히 구분되며, 게임(보통 가상현실 게임)에 접속하여 판타지 세상을 경험하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회빙환 메타가 있기 전 대세였던 장르소설로, 달빛조각사는 아크 / 대장장이 지크와 함께 그 중 핵심이었던 소설이다. 나의 학창시절을 함꼐 했던 작품이었고 내가 처음으로 만화책이 아닌 소설을 빌려보게 한 작품. 그러나 언젠가부터 질질 끄는 전개로 중도하차 후 잊고 있던 작품이었는데, 얼마전 밀리의 서재에서 완결작품을 볼 수 있어 간만에 감상. 총 58권으로, 감상시간은 약 2주. 시놉시스 NPC한테 아부하여 밥을 얻어먹는 처세술의 대가. 주야장천 수련..
20250812 Green Day - Basket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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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음악
Do you have the time To listen to me whineAbout nothing and everythingAll at once I am one of those, Melodramatic fools Neurotic to the bone No doubt about it Basket Case는 지친 사람을 뜻함과 동시에미친 사람을 의미한다. 지쳐서 미친건지미친것에 지쳐버린건지 모르겠지만나에게도 Shrink가 필요한 것 같다고 느껴질 때 듣는 노래. ... 물론 답변을 뭐라고 할진 알고 있지만서도.
[가벼운 리뷰] 장미와 나이프 -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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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서적, 만화
서론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추리집 리뷰이다.'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녹나무의 파수꾼' 등 다양한 작품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 '탐정 클럽' 시리즈를 새롭게 펴낸 이 작품은 총 5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의 초기 작품 세계를 엿볼수 있으면서 장르적 재미가 있다고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 밀리의 서재로 감상. 시놉시스 감상후기(약스포 O) 쉽게 읽히는, 단순하지만 단조롭지 않은 단편집 모음 단편 하나당 70페이지의 분량인만큼 각 이야기들은 상당히 빠르게 전개된다. 최소한의 이야기 무대 세팅 이후에는 바로 사건이 일어나며, 그 후 바로 탐정이 등장 - 사건의 전말 공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말 그대로 스토리가 줄줄 읽힌다. 특히 일종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