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기타 활동

=================================== 최근 너무 무거운 일, 암울한 일만 생각하고 지낸 것 같아서 조금은 가벼운 이야기들을 환기시키고자 적는 글.  =================================== 최근 핫했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참 재밌게 보았다.물론 1-4화에 비하면 뒤로 갈수록 쳐지는 편집, 너무 잦은 팀전, 뻔한 결말 등 단점도 여럿 보이긴 했지만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챙겨가며 이렇게 본건 참 오랜만인것 같다. 한때는 고급외식 문화를 열심히 공부하고, 맛집들도 여럿 찾아다니며, 나름의 평가도 매겨 글도 썼었는데이제는 심적, 물적 여유가 없어서인지 그 어떤 맛난 것을 먹어도 크게 감흥이 없는 것 같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이 몸바친 길, 걸어..
==================================== 지난 생각정리 글 이후 2달이 지났다니,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다.사실 생각정리라고 할것도 없는 것이, 그동안 별 생각없이 살았기 때문일지도. 하루하루는 긴데, 세월이 이렇게 빨리 가는걸 보면 나도 이젠 늙은게 맞나보다. 유난히 덥던 여름이 끝난 것도 이미 한참. 이젠 완연한 가을 날씨이다. ==================================== 돌이켜보면, 사람이 바뀌는데에는 큰 계기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한순간의 감정과 생각으로 한 결정이 나비효과처럼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그래서, 나는.마술을 그만 두었다. ==================================== 가끔 그런 기억들이 있다.장기..
========================================================= 한달만의 생각 정리 글이다. 지난번에 대체 무슨 글을 썼는지 기억이 안나 돌이켜 보니 흠... 저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참 같은 인간이면서도 다른 존재구나라는 것이 새삼 느껴지네. 지난번 글에서는 힘을 뺀척하면서 은근 빡! 준 느낌이 강했는데,굳이 나만의 공간인 이곳에서조차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좀 편하게, 더 편하게 글을 써보고자 한다.  자주 써야한다는 부담도 좀 내려놓고, 딱 지금처럼만 한달을 되돌이켜보는 기분으로 적으면 충분하겠지. ========================================================= 07월 1일부로 새롭게 바뀐 삶도 어연 한달이 지났다.솔직..
========================================================= 어느덧 올해의 절반이 지나간 시점이다.뭐, 굳이 엄밀히 따지자면 오늘은 2024년의 182일차이니 정확히 절반이려면 내일이어야겠지만이런 생각 자체를 하는 까탈스러운 사람도 몇 없겠지. 나름 굵직한 이벤트들도 많고, 개인적인 충돌이나 사건사고도 많았지만어찌저찌 그저 흘러가고 있는 올해 한해. 남은 한해의 절반도 딱 이정도까지만의 괴로움과 고통이 있기를 바랄뿐이다. ========================================================= 내일부터는 또다른 삶의 시작이다.어쩌면, 내 인생에서 (적어도 단기간적으로는) 마지막이 될 순환근무의 끝.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지만..
========================================================= 이제는 딱히 정리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끄적이고 싶은게 생기면 쓰는 일기.쓸수록 느끼지만 일기 역시 훌륭한 벤틸레이션 도구인것 같다. =========================================================최근 인체의 신비에 대해서 느끼고 있다.분명 운동도 엄청 늘리고, 먹는 것은 줄였는데 체중은 그대로인 인체의 신비..인바디 뿐만 아니라 눈바디도 변화가 없는것이 너무 킹받는 상황이다.이대로라면 어디 연구소 끌려가서 조사받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될 지경인데,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네.. ================================================..
========================================================= 요즘 여러모로 마음가짐을 바꾸고 있다.어떤 방식으로의 변화인지에 대해서 정의할 수 있는가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한문장으로 하면... 나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해지자 라는 결론이 나오는것 같다. 캐캐묵은 말이지만 사실 꽤나 여러 길을 돌아돌아서 내린 결론인데 정리겸 몇자 적어본다 =========================================================  나에게 엄격하자는, 조금 더 가벼운 이야기부터 해볼까.구구절절 풀 필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나의 가치를 스스로 더 믿기로 했다. 나를 평가할 수 있고, 나를 움직이게 하고,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이는 오직..
리뷰장인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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