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CAAN Project 3 - The Impossible ACAAN - The Thought of Card연출 : 마술사는 관객 여러명에서 덱을 나눠주고, 관객들은 덱을 섞는다. 관객1은 자신의 손 안 카드 패킷 중 한장의 카드를 생각하고, 관객2는 숫자 하나를 생각한다. 패킷을 합치면 관객2가 말한 숫자번째에서 관객1이 생각한 카드가 나온다.(연출이 공개되어 있기에 보는 것 추천함) 전체적인 연출 플롯은 아칸프로젝트 1과 비슷한 방식이나 여기서는 '생각한 카드'쪽에 조금더 초점이 가있다.(사실 아칸 프로젝트 1에서는 엄밀하게는 관객이 '생각한 카드'는 아니긴 했다. 물론 교묘한 패터가 이것을 가리지만) 판매 페이지의 정보를 인용하면, 본 렉처에서 키워드들은 아래와 같다. - 프로퍼티 시퀀스(..
마술/마술강의
0. 서론 세계적인 스페인의 마술사, 다니 다올티즈의 아칸 프로젝트 시리즈 리뷰이다.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펭귄매직에서 각각 약 10달러의 가격에 판매중이며 일괄 구매시 90달러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 강의당 약 40분~1시간 정도의 길이이며, 아칸프로젝트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칸플롯 외에도 오픈 프리딕션, Think of a Card 등 다양한 원리들이 결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펭귄매직이 아니라 gkaps에서 구매하면 75달러에 시리즈를 구매가능하고, 구독제를 선택하면 한달 대략 만원정도의 돈으로 본 아칸프로젝트 시리즈 외 다양한 스페인 마술사들 영상을 볼 수 있기에(물론 스트리밍 속도는 꽤 느리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 추천. 리뷰에 앞서 이 시리즈를..
0. 서론이번에는 트라이엄프 관련 렉처들에 대해서 리뷰를 하도록 하겠다. '트라이엄프'는 앞뒤로 섞인 카드가 신호와 함께 한번에 뒷면으로 정렬되고, 오직 관객이 고른 카드 한장만 앞면으로 남는 카드마술 현상을 말한다. 우리들의 영원한 교수님, 마술사 '다이 버논(Dai Vernon)'의 스타즈 오브 매직(Stars of Magic)에서 처음 소개된 이래, 이 카드마술은 '앞뒤로 섞인 카드가 정렬된다'는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플롯 덕에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클래식한 다이 버논의 원안 트라이엄프도 충분히 훌륭하고 간결한 마술이지만, 다양한 마술사들이 본인만의 취향을 더하여 다양하게 바리에이션해왔다. 특히, 스페인 마술계의 거장인 '후안 타마리즈'의 영향이 많았는데, 그는 스프레드하여 앞뒤로 섞인 모습을 ..
00. 서론PH의 생활마술서적인 'Meaningless'이다.29000원의 가격에 7가지 생활마술이 담겨있으며 모두 크게 추가적인 도구가 필요하지 않거나, 혹은 간단하게 제작이 가능한 방식의 마술들을 담고 있다. 전체적인 책의 느낌은 가찔남 소프트 커버같은 느낌인데, 사진배치나 편집 방식은 묘하게 예전 필리아 시리즈 느낌이 나게 되어 있어서 PH의 오랜 팬이라면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0. 들어가는말PH가 기존 마술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과 생활마술을 담은 본 책을 저술하게 된 이유가 담겨있다.사실 기존의 PH 책들의 서론이나 인트로부분을 보면 그저 분량채우기의 느낌이나, 했던 말의 반복만이 되풀이되어 의미없게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나름 고민해볼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마음에..
0. 서론베니싱잉크사에서 발매하고, 아르카나에서 한글자막을 단 폴 윌슨의 렉처인 Four Foolers 리뷰이다.클로즈업 마술사로 유명한 폴 윌슨만의 4가지 카드마술을 다루고 있으며 각각을 구매시 15300원(아르카나 구독자 기준)의 가격이나, 4개를 구매시 29700원(아르카나 구독자 기준)으로 렉처 2개 합한 가격보다도 훨씬 저렴하여 되도록 세트 구매를 권장한다. 네 가지 렉처 모두 클래식한 마술을 폴 윌슨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레인지한 버전으로, 몇몇은 오리지널의 티가 아예 나지 않을 정도로 바뀌어있다. 특별히 어려운 손기술이나 필요하지 않지만, 제목처럼 마술사들도 속을만큼(매지션 풀러, Magician Fooler)의 교묘한 마술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상당히 재밌었다. 네 마술 모두 다 연출이 ..
00. 서론막스메이븐 프리즘 시리즈 리뷰의 마지막이자, 그가 출간한 첫번째 책인 블루북 리뷰이다.어쩌다보니 시리즈의 첫 책을 마지막으로 리뷰하게되었는데, 이는 필자 본인이 한글책을 끝까지 구하지 못한 것에 기반한다. 프리즘 시리즈 전체에 대한 원서책은 있어서 내용을 다 알고 있었지만, 기존 리뷰가 다 한글번역 버전(루카스 퍼블리케이션에서 이영우 마술사가 진행한)을 기반으로 하였기에 끝까지 블루 북을 중고로라도 구해서 리뷰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구하지 못해서 영어버전을 기반으로 하여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이런 사유로 옮긴이의 말이나 추천사가 미기재되어 있음을 미리 알리며, 추후 혹시라도 책을 구하게 되면 추가하도록 하겠다. 각설하고, 리뷰 시작하겠다. 0. Introduction막스메이븐의 멘탈리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