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기타 활동

===================================   언젠간 분명히 올거라 생각했던 그날.그날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다. 남들 다 가는 군대라고 생각은 했기에딱히 스트레스 받거나 걱정하진 않았는데 막상 정말 코 앞으로 다가오니 기분이 이래저래 싱숭생숭한 것은 어쩔수 없나보다. 남들 다가는 20대에 안가고 30이 훌쩍 넘어서,그것도 36개월을 복무할 생각을 하니 눈 앞이 아찔하지만그래도 그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자리에 배정되었기에 좋게좋게 생각하련다. 2028년이라 생각하니 정말 까마득하지만언제나처럼 지나고보면 별일 아닌 것이 삶이기에나에게 주어진 순간동안 최선을 다하며 다녀와야겠다. =================================== 그럼, 다들 건강히 잘 계시길 바라며3주 후에..
===================================  우선, 지난 몇달간 나를 괴롭히던 대학원이 끝났다. 사막을 건널때 괴로운 것은 물이 떨어져가는 수통도, 따갑다 못해 아프기까지 한 강한 햇볕도 아닌,계속해서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모래라 하지 않던가. 한창 제일 바쁠때 논문 작업이 다 마무리된 것 같다가도 미묘한 비문 수정, 문장 다듬기를 비롯한 내용 교정부터 서식 수정, 첨자 수정 등 양식수정까지 계속 해야하니 오랫동안 괴로웠는데 아무쪼록 마무리가 잘 되어서 굳. 박사도 아니고 석사란게 뭐 그리 대단한가(하워드 왈로워츠도 받는거니까 ㅋㅋ) 싶다가도어찌되었든 무언가 하나의 연구가 인정받았다는 사실과,그동안 내가 한 노력이 그리 헛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니 굳이 스스로 평가절하하진 말자..
=================================== 정말 간만의 생각정리글이다. 이 글을 적게 되는 것이 오랜만이라는 것은내가 그동안 바빴기 때문인지그냥 생각이 없었기 때문인지아니면 모든게 귀찮아졌기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다만 지난 글을 썼던 시점에 했던 고민들이 이제는 다 해결된 것을 보니열심히 살긴 했나보다. =================================== 어느덧 2024년도 끝이 나게 되었다.언제는 안 그랬냐만,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갑작스런 휴직과 복직도 있었고직장내에서 많은 스트레스와 부담을 받기도 했으며의도치 않은 일들에 얽히며 이래저래 휘둘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올해 건진 것이 있다면마술이라는 세상을 본격적으로 알수 있게 되었다는 것,(비록 지금은 쉴지언정)인..
=================================== 새삼 느끼지만 세월은 참 빠르다.11월인데도 덥다고, 모기가 있다고 투덜대던게 바로 어제인 것 같은데훌쩍 추워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된다. 이제 바쁜 일정들이 마무리되기까지 딱 4주 남았다.남은 4주동안 무탈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나의 목표.어떻게든 버텨내는 것. 그것만이 관건이다. =================================== 해야 할 것을 미루고 미루다마지막에 가서야 몰아서 하는 습관은 참 고치기 어려운 것 같다. 제때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면 100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을몰아서 하는 바람에 끝없이 타협하여 70의 결과를 내어놓고선'가성비 있게 잘했다'라고 자기세뇌를 하는 것도 이제는 지겨운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 요즘 따라 생각정리글을 많이 쓰는거 같다.딱히 생각이 많아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이래저래 심난해서겠지. 최근 글들을 다시 쭉 보니 마치 곧 죽을 사람 같은 어두운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그냥 그동안 영감받았던 글귀나 장면들 몇가지를 정리겸 올려본다. ===================================  They have been doubted, They have been discounted,They have been dismissed! But D, R, X are your 2022 World Champions!- 'CaptinFlowers'의 2022 월드 챔피언쉽 우승 콜  그 누구도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 ..
=================================== 한동안 가사가 있는 노래들을 듣는 것을 지양하려 한다. 행복하거나 신나는 노래들은그 가사속 화자에 공감되지가 못해서 끝까지 들을수가 없고 우울하고 쳐지는 노래들은그 가사속 화자에 너무 몰입해버려 계속 반복해서 듣게 되는 것 같다. 다행히도 클래식 쪽 지식이 모자란지라무작위로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그냥 내 멋대로 상상하며 감상할수가 있다. 무식해서 행복하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 가장 강한 동기부여는 자신의 상황이 엿되었음을 인지하는 것이라고 한다.그런 면에서 지금 나는 직업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금전적으로, 연애의 면에서도모두 유래 없는 위기의 상태이다. The Mart..
리뷰장인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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