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장인 김리뷰
주인장이 끌리는 것들에 대해 극히 주관적으로 리뷰하는 블로그. 반박시 님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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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애퍼처(Quantum Aperture by Calen Mor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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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도구 리뷰
가격$60 = 약 80,000원 제품 구성퀀텀 애퍼처 기믹 + 출시사 해설영상 연출 현상(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마술사는 구멍이 뚫린 카드 한장을 보여준다.마술사는 이 카드의 구멍을 여러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출 효과마법처럼 카드 위 구멍이 이동하는 모습! 장점- 현상이 굉장히 비쥬얼하다. 수상한 손동작이나 커버가 필요없다- 난이도도 상당히 쉽다. 5 - 10분 남짓 연습이면 충분히 퍼포밍 가능- 관객 확인도 어느정도 가능하다.(아예 건내주는 건 불가능)- 관객과의 거리가 일정거리 이상이면 SNS용이 아니라 실전용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단점- 기믹의 품질과 수명이 아쉽다. 출시사에서는 2-3개월마다 교체를 권유하고 있다.- 구멍의 크기가 너무 커서 다른 홀카드와 ..
마술잡지 아르카나(ARCANA) 2025년 09월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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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잡지 아르카나
서론 국내 유일의 마술잡지 아르카나 2025년 9월호 리뷰이다.격월로 발간 중인 아르카나 잡지는 국내외 마술사 인터뷰, 마술계 행사 소식, 마술 트릭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7월 FISM 2025 토리노가 있었고, FISM 2028이 한국 부산 개최가 확정된만큼 FISM 관련된 내용이 다수 있었다. Special Interview : 이호정 2025년 9월호 표지 모델은 바로 FISM 2025 매니퓰레이션 부분 2위 수상인 이호정 마술사. 일반인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이름일 수 있지만, 카드 매니 관련 분야에서는 떠오르는 신성같은 존재이다. 보통 카드 매니가 속도감과 박자감 있는 그림으로 연출되는 것에 반해 상당히 정적인 매니퓰레이션을 퍼포밍하는 것이 그만의 특색. FISM 대회 수상자인..
이니그마 스틱(Enigma-stick by Pascal Marc,Sugawara & 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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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도구 리뷰
가격32,000원 제품 구성나무 막대기 + 나무 수갑 + 출시사 해법 연출 현상(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 나무 막대기를 엄지와 중지로 잡은 상태에서 나무 수갑을 통과한다.여러번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고, 관객이 잡고 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연출 효과나무 막대기가 나무 수갑을 통과하는 마술! 장점- 도구를 관객에게 건내줘서 확인시켜줄 수 있다.- 나무 제품의 퀄리티가 좋다. 촉감도 좋고, 무게도 적당히 가볍다.- 해법이 어렵지 않다. 감만 잡으면 10분도 안걸리는듯. 단점- 해법에 상당히 실망할수도 있다. 누구나 다 알던 그 해법이기 때문.- 관객이 잡고 있는 파트는 아주 즉흥적으로 하긴 쉽지 않을수도 있다.- 아주 능숙하게 하더라도, 각도제한이 분명히 존재한다. 특..
20250915 미로 - 괴물이 피는 숲(Feat. 도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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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약한 이 마음에 다시 쥐어지는 건 더없이 또 덧없이 한없이 외쳐왔던 것 사라져가지만 망가져가지만 그 아름다움만 물들어 버려서 또다시 찾아온 이 아픔이 날 다시 괴롭히고 피어도 노래가 일반적인 음악과 다른 점은보다 직관적으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는 점이다.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가수라는 이야기꾼을 통해 표현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이야기만을 위한 수단으로 노래가 사용되는 것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노래는 그 자체가 목적이자 결과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그런면에서 수단으로만 사용되고 사라지는 노래들에 대해 나는 애도를 표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어떤 노래들은 청자로 하여금 그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일반적인듯 일반적이지 않은 글자들을 뛰어다니며 감정을 표출하는,..
(고무줄 마술) 턴스타일(Turnsile) - 실베스터(Shirv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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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강의 및 서적 리뷰
서론 일본의 마술사 실베스터(Shirvester)의 고무줄 마술 렉처인 턴스타일(Turnstile) 리뷰이다. 그동안 나는 고무줄 마술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미묘한 장르의 마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기 좋다는 점 / 다양한 현상이 있다는 점은 생활마술로서 큰 매력이지만, 정작 그 현상 하나하나의 비쥬얼함이나 신비함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그동안 본 고무줄 마술은 서로 교차해서 연결되거나 탈출하는 현상에 국한되어 있고, 그마저도 대다수가 세팅이 필요하여 바로 즉흥으로 보여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컬러체인지나 모양이 바뀌는 경우에는 기믹도 필요했기에, 그동안 나는 고무줄 마술을 한다고 하면 유명한 '크레이지 맨즈 핸즈커프'나 이를 신기하게 바리에..
[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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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만화
서론일본의 추리소설 작가인 오기와라 히로시의 작품, 리뷰이다.'마지막 4글자에 엄청난 반전이 있다'라는 캐치 프라이즈를 밀고 있는 책으로, 2009년 발매된 책인데 무슨 연유인지 최근 인스타 등 광고에서 많이 보이는 게 특징. 이런 광고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것을 보면 오히려 피하는 편이지만, 우연인지 주변에서 마침 읽어본 친구가 미묘한 느낌으로 추천해주길래 밀리의 서재에서 독서 완료. 시놉시스새로 런칭하는 향수 홍보를 위해 거짓 소문이 퍼진다. ‘한밤중 시부야에 뉴욕에서 온 살인마 레인맨이 나타나서 소녀들을 죽이고 발목을 잘라 가는데, 뮈리엘 로즈를 뿌리면 괜찮다’라고 하는 도시전설과 같은 소문. 이 소문은 여고생들의 입을 타고 시부야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며 향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입소문 전략..
20250910 이츠 - 청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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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숨 쉴때마다 파도가 이는아 시리도록 아름다운 그대여 찬란하게 피어나새파란 바람을 타고 날아영원한 봄을 찾아가는 거야눈부신 청록빛으로 촌스러운 90-00 감성 앨범아트,맛깔나는 베이스라인,시원한 기타사운드 후에 이어지는갑작스러운 청량한 음색의 보컬과옛 생각이 나는 노스텔-지아의 가사. 모던락이 아직 살아있긴 하구나.눈부신 청록빛으로.
훌루 오리지널 데렉 델가우디오(Derek DelGaudio) : In & Of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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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상
서론 세계적인 마술사, 데렉 델가우디오(Derek DelGaudio)의 공연 의 영화판 리뷰이다. 마술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름이겠지만, 그는 마술계에서는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사람이다. 미국의 마술사인 그는 디즈니 연구개발팀(월트 디즈니 이매지)의 수석자문을 맡은바 있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프레스티지'의 자문 역시 맡은 바 있다. 그리고 본 영화의 원작이자 원맨쇼인 'In & Of Itself' 공연을 기획, 뉴욕에서만 무려 552회의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예술쪽 관련 종사자라면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기록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마술에 크게 관심이 없을때 이 영상을 우연히 보고 크게 감명 받은 적이 있었는데, 마술에 대해 조금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지..
20250906 아르카나 후키(Fuki) 오프라인 원맨쇼 & 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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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공연 및 오프라인 행사
서론 2025년 09월 06일 진행한 후키 아르카나 원맨쇼 & 렉처쇼 리뷰이다. 후키(Fuki)는 일본의 마술사로, 코인루덴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술사이다. 나에게는 특히 의미가 있는 마술사인데, 왜냐면 내가 동전 마술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게 한 마술사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나는 동전마술을 그다지 신기하게 생각한적이 없었다. 그때까지 내가 본 동전 마술들은 거진 폴스 트랜스퍼가 기반이었기에 왼손의 동전이 사라지면 오른손에서 나타나기 마련이었고, 컴플리트 배니쉬되는 방식도 슬리빙 / 탑핏 / 랩핑 등 내 취향에 맞지 않은(= 프로공연자에게는 적합하지만, 아마추어들이 자주 활용하기 어려운)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조금 신기해보이는 마술들은 대부분 기믹, 그마저도 STC가 대부..
[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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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만화
서론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리뷰이다.크리스티 여사의 초기작에 해당하는 작품이지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오리엔트 특급살인'과 함께 그녀의 3대 작품으로 뽑히는 작품으로, 크리스티 여사 스스로도 2번째로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을 정도. 한가지 주의할점. 추리소설 매니아고, 이 작품을 언젠가 읽을 것이라면 아래의 내용은 절대! 보지 말길 바란다. 정말정말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을 것이다. 시놉시스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아름다운 미망인이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추문이 돌기 시작하고, 그녀의 약혼자이자 마을의 지주인 로저 애크로이드에게 그녀가 죽기 직전 보낸 편지가 배달된다. 그리고 그 바로 다음날, 애크로이드 역시 살해당하게 된다. ..
세뇨 마르노 에그백(Senor Mardo Egg-bag by Martin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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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도구 리뷰
가격5-10만원(색상에 따라서 가격이 차이난다) 제품 구성세뇨 마르도 에그백 + 일러스트 첨부된 종이 메뉴얼 연출 현상(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아무것도 없던 천 주머니에서 달걀이 나온다.마술사의 신호에 따라서 댤갈이 사라지기도 하고, 나타나기도 한다.마지막에는 절대로 나올 수 없을 것 같던 물건이 나온다! 연출 효과클래식한 에그백 루틴! 장점- 퀄리티가 좋다. 말리니 에그백 등 다른 에그백에 비해 좋은 천을 쓴 것이 확인히 느껴진다.- 기믹 위치가 다른 에그백들과 달라서 관객이 직접 손을 넣어서 안을 만져봐도 잘 모른다.- 위의 특징 덕에 다른 에그백에서는 하기 힘든 동작들을 수행가능하다.- (에그백 루틴 자체 특징)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관객이 현상을 직관적으로 이해 가..
레플리카(Replica by Ellusi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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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도구 리뷰
가격약 50,000원 제품 구성제품 본체 + 출시사 트레일러 연출 현상관객은 하나의 단어 / 그림 / 카드 등을 생각한다.그 생각한 내용을 수첩에 적거나 그린 후 종이를 찢어낸다.마술사는 해당 내용을 맞출 수 있다. 연출 효과클래식한 아날로그 임프레션 패드! 장점- 전자제품이나 앱이 필요하지 않다. 충전하거나 관리할 필요 없다.- 매우 읽기 쉽고, 리셋도 1초면 가능하다- 특수한 펜이 필요하지 않다. 연필 / 볼펜 / 싸인펜 모두 가능-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성이 좋다.- 수명이 오래간다. 사실상 반영구적 단점- 사이즈에 맞는 리필 종이 찾기가 어렵다.(다이소에 유사한 제품이 있긴 하나 trimming을 해야함)- 예전에는 3만원 정도면 사이즈가 큰 버전 구매가 가능했던 점 고려시 가격이 비싸다. - 사이..
[가벼운 리뷰] 추리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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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만화
서론영국의 작가이자,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리뷰이다.'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끈 작품으로, 추리소설계에 없던 플롯과 엄청난 결말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작품이라 여러번 본 작품인데, 이번에는 아예 지도와 증언들까지 메모하면서 n회차 정독 완료. 시놉시스유명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이스탄불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가는 길에 또 다른 의뢰를 받아 오리엔탈 특급 열차에 탑승하게 된다. 그런데 런던으로 향하던 열차가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정차를 하는 사이, 객실에서 라쳇이라는 남자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포와로는 13명의 용의자들에 대한 단서들을 하나씩 추적하며 살인 사건..
서번트 덱(Savant Deck by Craig Petty & Loyd Bar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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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도구 리뷰
가격$35 = 약 50,000원 제품 구성기믹 트릭덱 + 강의영상 연출 현상(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다양한 연출현상이 있어서 대표적인 3개만 표시함. 연출 1)관객이 덱을 여러번 섞는다.덱에서 적당량 숫자의 카드를 컷해서 떼고 모두 앞면으로 펼친다.(15장 정도?)마술사는 2초만에 카드를 모두 더한 값을 알아낼 수 있다.(96 이렇게 큰 숫자도 가능) 연출 2)관객이 덱을 여러번 섞는다.관객이 카드 한장을 고른 뒤 주머니에 넣는다.나머지 덱은 전부 덱 케이스 안에 집어넣는다.마술사는 관객의 마음을 읽어서 해당 카드를 맞춘다. 연출 3)관객이 카드 한장을 고른 뒤 봉투 안에 넣는다.관객이 덱을 여러번 섞고, 카드 여러장을 고른다.책을 하나 가져와서 관객이 고른 카드들의 숫자를 더..
아토믹 덱(Atomic Deck by Craig P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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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도구 리뷰
가격$50(약 75,000원) 제품 구성기믹 덱 + 출시사 해설영상 연출 현상(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마술사는 덱에서 카드를 미리 꺼내서 내려놓는다.관객은 카드 한장과 숫자 하나를 이야기한다.관객은 핸드폰을 꺼내서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해법 노출이 될수 있어 자세한건 스킵)마술사가 카드를 내려놓기 시작하고, 관객이 말한 숫자번째에서 관객이 말한 카드가 나온다. 연출 효과ACAAN을 위한 덱! 장점- 덱을 처음부터 꺼내두고 진행할 수 있고, 마지막 순간 외에는 마술사가 터치하지 않는다.- 난이도가 쉽다. 어려운 손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암기요소 역시 필요하지 않다.- 러핑이 사용되지 않아서 수명이 길다. 단점-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서는 핸드폰이 반드시 필요하다.(핸드폰 없이..
20250826 선우정아 - 도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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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너랑 있을게 이렇게손 내밀면 내가 잡을게있을까, 두려울 게어디를 간다해도우린 서로를 꼭 붙잡고 있으니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때로는, 도움이 된다. 하물며 함께 할 이가 있다면. 내가 믿고, 나를 믿고서로의 손 놓지 않을 이가 있다면 도망은 회피가 아닌,새로운 해답이 된다. ...나의 도망은 언제까지.
매지박스(MAGIBOX by Joong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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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도구 리뷰
가격28,000원 제품 구성고진타 박스 + 스펀지볼 2개 + 리본 고무줄 3개 + 20분 영상 강의 연출 현상(상기의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전체 연출은 해법과도 일부 관련이 있고, 연출 자체가 패키지라서 인트로만 설명) 마술사가 검은 상자 하나를 보여준다.검은 상자 안에는 빨간 상자가 들어있고, 빨간 상자 안에는 빨간 공이 있다.다시 원래대로 포장하는데, 이번에는 놀랍게도 빨간 상자가 밖으로 가고 검은 상자가 안으로 간다.다시 상자를 열어보면 검은 상자 안에서도 공이 나오고, 공 2개로 마술을 진행한다.공 2개는 사라지기도 하고, 이동하기도 하다가 마지막에는 놀라운 물체로 변한다. 연출 효과물체의 안과 밖이 바뀌는 현상 + 스펀지볼 루틴! 장점- 주어진 도구들만으로 하나의 깔끔한 루틴을 할..
[방탈출] 20250823 광주 방탈출 에스케이프 -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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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활동
서론 2025년 08월 23일 광주에서 진행한 방탈출 의 테마 'R.E.D' 후기이다. 주말을 맞아 광주로 놀러운 친구와 함께 소위 '1박 2일 광주 풀코스'를 진행했다. 오리탕 / 크림순대국밥 / 떡갈비 등등 신나는 먹부림끝 우리의 여정 마무리는 언제나처럼 방탈출이었다. 보통 이렇게 급격하게 방탈출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빠른 방탈출' 앱을 자주 이용하곤 한다. 후기나 평점의 신뢰도가 썩 높지는 않지만, 확실히 걸러야 할곳들은 거를수 있기 때문. 서울권에서 방탈출을 당일날 구하면 보통은 첫타임이나 마지막 타임만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광주에서는 당일 진행 테마도 황금 시간대를 제외하면 거의 비어있던 것이 인상적. 이번에 진행한 방탈출은 '에스케이프' 의 테마 'R.E.D'로 앱 평점 기준 최상위권인 방..
오롯(Orot) - 임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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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강의 및 서적 리뷰
서론 언더그라운드 마술사인 임성진 마술사의 포켓링 렉처 리뷰이다. 링킹링은 오랫동안 마술사들에게 사랑받은 마술이다. 여러 개의 금속링들이 연결되고 분리되는 링킹링 연출은 이미 클래식의 반열에 오른 마술로, 관객들이 마술사 하면 떠올리는 마술 중 하나가 되었을 정도다. 특히 일반적인 13인치 스테이지용 링보다 작은 4인치 사이즈의 포켓링은 보다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며, 관객이 참여하기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고유한 매력이 있다. 그동안 나는 카드마술 / 멘탈마술 외의 ITR, 동전, 링마술등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퍼포밍할일도 적고 나의 마술스타일과도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링킹링에 대해서는 '흠... 재밌긴 한데 신기할게 있나? 해법을 일반관객들도 다 아는데'라고 생각해서 배..
[가벼운 리뷰]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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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만화
서론게임판타지 소설 장르의 대표작이자 우리나라 장르 소설계에 한 획을 그은 작품, > 리뷰이다.게임판타지 장르는 기존의 판타지와 다르게 현실세계와 게임 세상이 명확히 구분되며, 게임(보통 가상현실 게임)에 접속하여 판타지 세상을 경험하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회빙환 메타가 있기 전 대세였던 장르소설로, 달빛조각사는 아크 / 대장장이 지크와 함께 그 중 핵심이었던 소설이다. 나의 학창시절을 함꼐 했던 작품이었고 내가 처음으로 만화책이 아닌 소설을 빌려보게 한 작품. 그러나 언젠가부터 질질 끄는 전개로 중도하차 후 잊고 있던 작품이었는데, 얼마전 밀리의 서재에서 완결작품을 볼 수 있어 간만에 감상. 총 58권으로, 감상시간은 약 2주. 시놉시스 NPC한테 아부하여 밥을 얻어먹는 처세술의 대가. 주야장천 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