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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국내 유일의 마술잡지 아르카나 2025년 3월호 리뷰이다.본래는 3월 말쯤에 리뷰를 진행하려 했으나 나라의 부름 때문에... 조금은 리뷰가 늦어지게 되었다.  Special Interview : 헤카테 2025년 3월호 표지 모델은 바로 헤카테 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박찬슬기 마술사. 렉쳐노트의 부장으로 근무중인 그는 '한국의 리처드 카프먼'으로 불릴만큼 다양한 저술활동로 유명한데 저술 24권에 번역 4권, 총 28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에피파니, 포스원, 리마커블 등 다양한 책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셀프워킹 1, 2'. 나의 마술입문서이기도 한 이 두 책은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마술들을 원전-원리-변형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해주고 있기에 소위 '마술을 찍먹'하는 사람과 본격적..
서론 2025.03.13 - 04.03의 3주 기간 동안 수료한 2025-5기 보충역 훈련소 관련 후기 및 팁에 관한 글이다.본격적인 글에 앞서 몇가지 당부를 구하고자 한다. 우선 해마다, 혹은 같은 해라도 기수마다 조금씩 바뀌는 게 훈련소 생활이기에 추후에는 변동 가능한 점이 있는 점이 있다는 것을 양해바란다. 본 글은 2025년 3월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한가지 더 유의할 점으로, 모든 글이 그렇듯 하기 내용은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기반한 내용이며 보충역(공익, 전문연, 공보의, 공방수, 병판의) 훈련소이기에 현역 훈련소와는 사뭇 차이가 있고, 같은 보충역이라 하더라도 직종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만한 점들이 있음을 고려하기 바란다.(특히나 우리 기수의 구성이 좀 특별한 만큼..) 준비물기본 준..
=================================== 인생에서 가장 힘든 3주는 결코 아니지만,인생에서 가장 길게만 느껴지던 3주의 훈련소 일정이 일단 마무리되었다. 정확히는 마무리된지 3일이나 되었지만, 끝나자마자 올린다는게 어쩌다보니 어영부영 늦어지게 되서여행차 온 제주도에서 짧게나마 글을 정리중이다. 나름 여러가지 깨달은 내용도 있고,여러 후기들과 사뭇 다른 느낌의 팁도 얻은 것 같아서 훈련소 정보글을 갈무리하여 올릴까 생각중이긴 한데워낙 좁은 예상독자들을 대상으로 글을 써야하는지라 어디부터 어디까지 써야할지가 막막하네. 일단은 여행 끝나고나서 정리하기로. =================================== 훈련소팁글에도 적을까하다가 따로 적는건데 참 오랜만에 여러권의 책을 ..
===================================   언젠간 분명히 올거라 생각했던 그날.그날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다. 남들 다 가는 군대라고 생각은 했기에딱히 스트레스 받거나 걱정하진 않았는데 막상 정말 코 앞으로 다가오니 기분이 이래저래 싱숭생숭한 것은 어쩔수 없나보다. 남들 다가는 20대에 안가고 30이 훌쩍 넘어서,그것도 36개월을 복무할 생각을 하니 눈 앞이 아찔하지만그래도 그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자리에 배정되었기에 좋게좋게 생각하련다. 2028년이라 생각하니 정말 까마득하지만언제나처럼 지나고보면 별일 아닌 것이 삶이기에나에게 주어진 순간동안 최선을 다하며 다녀와야겠다. =================================== 그럼, 다들 건강히 잘 계시길 바라며3주 후에..
서론   스페인의 위대한 마술사이자 마술이론가인 후안 타마리즈(Juan Tamariz)의 이론서 삼부작 중 2번째 책인 매직 웨이(The Magic Way) 리뷰이다. '파이브 포인츠 인 매직', '소나타', '버벌 매직', '네모니카' 등 다양한 이론서를 발표한 타마리즈이지만, 이 책 '매직 웨이'는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적어도 국내에선) 접근성이 좋은 책이다. 1987년 최초로 출판되어 '마술을 더 신기하게 만드는 방법'을 담은 이 책은 개정을 거쳐 2017년 국내의 마술 번역 출판사인 루카스 퍼블리케이션에서 번역되어 판매되었다. 현재는 절판되긴 했지만 꽤나 오랜기간 판매된 책이기도 하고(처음에는 8만원이었지만 마지막에는 가격을 6만원으로 인하해서 팔았을 정도로) 중고시장에서도 그리 어렵지..
https://youtu.be/fH4n76CnvuU?si=HskHcjZYF7RfKcCI 살아있는 것조차 누군가의 몫을 훔쳐 가는 거라면아, 행복할 자격 없나? 그래도 오늘만은, 그래도 오늘 밤은당신의 희망을 훔쳐서라도 살고 싶어  살다보면 모든지 내가 문제인 것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나의 고통과 고민은 결국 '내'가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닌지 의심도 하고내가 사라지면 모든게 해결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내가 존재하니까 남이 나때문에 상처 받고 고통받고내가 존재하니까 내가 남에게 상처 받고 고통받는 것은 아닌지 밑도 끝도 없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고민이 그렇듯.생각으로 지샌 밤은 어차피 살아야될 인생만을 말해줄 뿐이다.결국 나는 '나'이기에, 극복하고 나아간다.
리뷰장인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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