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오브 모션(Notion of Motion by Angelo Car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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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마술도구 리뷰
가격17-20만원 제품 구성만돌린백 기반 기믹 + 강의설명 연출 현상(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관객이 카드 한장을 자유롭게 말한다.그 카드가 카드케이스에서 올라온다. 연출 효과관객이 말한 카드가 올라오는 라이징 카드 현상. 그런데 포스가 필요없다! 장점- 포스나 에퀴보크가 필요없다. 정말 모든 카드가 가능하다- 자석 / 실 / 전자장치가 사용되지 않아 관리할 것이 없다.- 기본 핸들링은 아주 쉽다. 숙련자버전은 어렵지만 더 신기하게 연출 가능.- 강의 영상이 상당히 친절하다. 발매자인 안젤로 + 조슈아 제이의 설명이 유익하다- 도구 자체는 확인 불가능하지만 덱의 앞뒤를 보여주는건 가능하다. 단점-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종전보다 낮아진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20만원짜리 도구인지는 ..
[오버홀 접수기]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A/S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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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내 시계 사용기
그동안 많은 시계를 경험해왔지만 내게 있어 가장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이다. 처음으로 구매한 명품시계라는 점 + 백화점 신품 구매 + 양면 디자인의 전환 + 줄질친화적 등 다양한 이유로 내게 있어서는 절대 방출 불가인 시계. 6개의 시계를 돌려차는 요즘에도 일년 중 절반은 손목 위에 올릴 정도로 가장 아끼고 있는 시계이기도 하다. 리베르소 사용기 보러가기 특유의 만듬새와 예거가 자랑하는 1000시간 테스트 덕인지, 2020년 처음 구매 이후 특별한 잔고장 없이 잘 사용해왔다. 가끔씩 타임그래퍼 위에 올려봐도 진동각 / 오차 / 비트에러 모두 아주 훌륭한 수준으로 유지되기도 했고. 그러나 언제나 문제는 갑자기 찾아온다던가. 약 한달만에 손목위에 올린 리베르소는 갑자기 멈..
포커 대회에서 짜고치기 : 어디까지 허용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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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 타로/포커 관련 생각들
포커에 대해서 애정이 있는 사람이면 WSOP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소위 포커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이 대회는 상금규모나 명예면에서 타 대회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고, 많은 이들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소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소위 우승 팔찌인 브레이슬릿은 한번만 따도 그 실력에 대한 보증수표인 셈이기도 하고. 그런 이 WSOP에서 얼마전 칩 덤핑 관련 의혹이 터졌다. $1,500 Millionaire Maker Event 에서 우승한 Jesse Yaginuma(A)와 James Carroll(B)의 헤즈업에서 이상한 징후가 나왔기 때문. 간단히 상황을 설명하면 이와 같다. 다른 경쟁자들이 떨어지고 A와 B만 남은 헤즈업 상황. 헤즈업 시작 당시 B는 A의 칩의 10배 이상을 가지고 있었..
[가벼운 리뷰] 영화 '돈(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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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영상
서론2019년 개봉한 한국 영화 '돈' 리뷰이다.장현도 작가의 동명 소설 '돈'이 원작으로, 한때는 인기였지만 요즘은 좀 뜸한 한국식 경제 범죄 영화.얼마전 감상한 영화 '꾼'을 보고 유지태의 연기를 보기 위한 작품을 찾다보니 넷플릭스에 있어 감상. 시놉시스 숫자 뒤에 0이 열 개면 얼만지 아는가? 쉼표 3개에 두 자리. 0이 열 개면, 백 억이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빽도 줄도 없는, 수수료 0원의 그는 한 실수로 인해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위험한 제안을 받아..
20250630 백아 - 내가 사랑을 했던가 이별을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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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음악
마음을 들켜야 비로소 시작할텐데난 꽁꽁꽁 마음도 숨겨뒀던가 비록 행복하고도 텅 비었던 시간은흘러 흐르고 흘러서 고이 접어두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감정은 무뎌진다.기쁨도, 슬픔도,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중에서도 가장 잊혀진지 오랜 감정은 설렘인 것 같다.어떤 감정인지 기억조차도 안나는 감정. 잊혀지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문득 사라져버린 그 자리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는 날이면이 노래를 듣곤 한다. 아아내가 사랑을 했던가 이별을 했던가
20250628 엄준혁 마술사 오프라인 세미나 - Count t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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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마술공연 및 오프라인 행사
서론 2025년 06월 28일 참여한 엄준혁 마술사의 마술 오프라인 세미나 'Count to 5'의 후기이다.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나는 엄준혁 마술사의 Big Fan이다. 'Racef Ammory' 같은 한정판 렉처를 포함하여 그가 발매한 온라인 렉처는 물론이고 히든 점스 / 뉴도어 세미나 등 오프라인 세미나도 한번 빼고 전참했을 정도로 열렬한 신봉자이다. 엄준혁 마술사의 뛰어난 손기술과 더불어 독특한 마술철학, 예술성, 집요함의 조합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느낌의 마술을 보여준다. 나아가 전달력 높은 강의실력까지 겸비하였기에 그의 오프라인 세미나는 항상 참석하면 대만족 그 이상을 느꼈었다. 그랬기에 이번에 또다른 세미나를 연다고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가장 첫타임 가장 첫번째로 신청 완료. 이번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