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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미셸 공드리 감독의 2004년 영화인 이터널 션샤인 n회차 감상 리뷰.
개봉 당시에 바로 봤던 영화는 아니고 고등학생때 자습시간에 처음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짐 캐리의 진지한 멜로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과 더불어 멜로 영화인 동시에 SF 영화라는 말만 듣고 '대체 어떤 내용일까..?'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첫 감상 당시에도 상당히 묘한 뒷맛이 인상적이었는데, 2015년 10주년 재개봉과 2024년 20주년 재개봉 때 관람할때마다 미묘하게 감상이 바뀐 영화이다. 어제 저녁, 급 생각난김에 쿠팡 플레이에서 n회차 감상.
시놉시스
조엘은 기억을 없애는 사람을 찾아가 헤어진 연인을 지우려 한다.
하지만 기억이 사라질수록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과 추억을 남기고 싶은데.
감상후기
"Okay."
- Joel -
속는 셈 치고 다시 사랑을 믿어볼까 했던 영화
- 네이버 영화평 중 -
사랑한 기억이 사라져도 사랑한 감정은 지워지지 않았던 메리의 이야기처럼,
다 잊은 기억이라 한들 우연히 떠오르면 가슴 한켠이 아린 것처럼 감정은 계속 남아있는걸까.
기억은 사라져 과정을 모른다 한들, 이미 결말을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시 시작할 용기가
내겐 있을까.
여러모로 참 많은 생각과 감정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언제고 연애세포가 완전히 죽은게 아닌지 확인하고 싶거나, 사랑과 믿음에 의문이 생길때 다시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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