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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생각정리글을 많이 쓰는거 같다.
딱히 생각이 많아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이래저래 심난해서겠지.
최근 글들을 다시 쭉 보니 마치 곧 죽을 사람 같은 어두운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그냥 그동안 영감받았던 글귀나 장면들 몇가지를 정리겸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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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have been doubted,
They have been discounted,
They have been dismissed!
But D, R, X are your 2022 World Champions!
- 'CaptinFlowers'의 2022 월드 챔피언쉽 우승 콜
그 누구도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 않던 언더독의 승리 신화.
소년만화의 끝판왕.
Star Walkin'의 진정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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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믿어, 너를 믿는 나를 믿어
널 믿어, 내가 믿는 너를 믿어.
- 그랜라간 -
내 인생에서 중요하던 어떤 사람이 정말로 싫어하던 말.
그러나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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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를 구원할 수 있는건 오직 나뿐이라는,
참 평범하고도 진부한 말이지만
매번 볼때마다 심금을 울리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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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want to know how I did it?
This is how I did it, Anton.
I never saved anything for the swim back
- Vincent Freeman, GATTACA -
수 많은 명장면들이 있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인 가타카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가다가 멈추면 아니가니만 못하다는 심정으로
여지를 남기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우주로 떠나는 빈센트의 모습.
그리고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건 채 삶을 마무리하는 제롬의 모습은 항상 내게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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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roine appears
투더문과 함께 내 인생에서 여러의미로 많은 영향을 준 게임인 언더테일.
몰살루트를 하다보면 결국 만나게 되는 양대산맥인 불사의 언다인.
'But the Earth Refused to Die'와 'Battle Against a True Hero'의 OST와 함께 첫 등장했을 때의 기억을 잊지 못한다.
신념과 전진에 대해서 생각할때면 떠오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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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man is not made for defeat," he said.
"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 Santiago, the Old Man -
결국 내가 믿는 모든 인간의 가치를 꿰뚫는 핵심 문장.
꺾이고, 부서지고, 망가질지라도
나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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