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론피터 터너 레거시 시리즈 8편은 '프롭리스 멘탈리즘'에 관해서 다룬다.피터 터너가 유명세를 얻은 분야이기도 하고, 최근 멘탈리즘 트랜드에서 자주 다루는 '볼드'하면서도 '특별한 준비 없이' 할수 있는 멘탈리즘들에서 다룬다. (언제나 그렇듯, 자세한 설명이 해법 유추로 연결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두루뭉실하게 약술만 하겠다.) 1. PROPLESS Philosophy연출 :프롭리스 멘탈리즘에 대한 피터 터너의 생각과 예시들 프롭리스뿐만 아닌 멘탈리즘 퍼포밍 전반에 대해서 다루는 파트이다.프롭리스 멘탈리즘 분야에서의 그의 명성과 다르게, 피터 터너는 프롭리스 멘탈을 특별히 더 선호하거나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나름 충격(?)적인 발언과 함께 이 챕터를 시작한다. 어떤 식으로 패터를 사용해야 관..
이번 리뷰는 각자 리뷰하자니 너무 짧거나 애매해서 미뤄두었던 마술도구들의 짤막 리뷰모음이다.세 도구들 모두 멘탈리즘 루틴에서 사용중인 도구들인데 가볍게 소개하고자한다. 1. TCC The Bell Ultra 가격약 9만원 제품 구성기믹 벨 + 강의영상 연출 현상관객에게 차임벨을 흔들어서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시켜준다.잠시 후 관객이 벨을 직접 흔들어보면 소리가 나지 않고, 확인해보면 벨이 울릴수가 없는구조이다. 연출 효과분명히 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확인해보니 불가능했던 최면효과! 장점- 다양한 종류의 최면효과를 보여주는 루틴들에서 활용 가능하다.- 만듬새가 좋고 패키징이 좋다. 단점- 비싸다. - 너무너무 비싸다.- 이 자체적으로는 하나의 루틴이라 하기에 부족하기에 연출은 각자의 몫이다. 총평다..
https://youtu.be/WJ8pM2AqRdw?si=sbeFWK6ZVKkCFSAU 가격약 4만원 제품 구성연출을 위한 패킷들 + 출시사 설명 연출 현상(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관객에게 다양한 영화제목과 자리가 적혀있는 카드들을 보여준다.관객이 카드 한장을 고른다.미리 공개되어 있던 예언지를 뒤짚으면 관객의 영화 선택 및 자리가 일치한다.카드목록을 쭉 리플하면 관객이 선택한 영화가 애니메이션처럼 상영된다! 연출 효과관객의 영화 선택을 예언하고, 그 영화를 상영하기까지 하는 마술! 장점- 관객의 영화 선택, 좌석 선택을 예언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영화까지 상영하는 다단계 연출이 좋다- 어려운 기술이나 핸들링이 필요하지 않다.- 제품의 기본 퀄리티가 준수하고 나름 잘 짜임..
https://www.youtube.com/watch?v=ZfVbVJBr5xA 가격4.5만원 제품 구성언리프터블 기믹 + 제조사 제공 영상 연출 현상(상기의 퍼포먼스 트레일러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함.)마술사는 카드덱을 하나 보여준다.마술사는 쉽게 덱을 들어올리는 것을 보여주지만, 관객이 카드 케이스를 들려고 하면 카드케이스가 들어올려지지 않는다.마술사는 다시 손쉽게 카드 케이스를 들어올리는 것을 보여준다. 연출 효과마술사는 쉽게 들지만, 관객은 카드케이스를 들지 못하는 최면효과! 장점- 방법이 매우 쉽다. 특별한 연습이 필요없다.- 테이블만 있으면 거의 모든 장소에서 할 수 있다.- 전기적인 장치나 자석 등이 활용되지 않는다.- 반영구적이기때문에 한번 사면 오래오래 사용 가능하다.- 관객이 확인 가능하..
0. 서론피터 터너 레거시 시리즈 7편은 'Psychological Effects'이다. 다음 8편 'Propless Mentalism'과 함께 특별한 준비나 도구, 세팅 없이 할 수 있는 프롭리스 멘탈리즘 효과에 다루고 있는 책으로,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언어와 단어'에 집중한 연출들 퍼포밍을 보여준다.(사실 모든 멘탈 연출이 그렇긴 하다만..) (언제나 그렇듯, 자세한 설명이 해법 유추로 연결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두루뭉실하게 약술만 하겠다.) 1. Hidden in Plain Sight연출 :싸이콜로지컬 포스에 관한 피터 터너의 생각과 팁. 소제목은 '뻔히 보이는 곳에 숨다'라는 뜻으로, 보통은 '등잔 밑이 어둡다'의 의미로 자주 사용되는 문구이다. 멘탈리즘 연출, 나아가 많은 분야의 마술 장..
0. 서론레거시 시리즈 6권은 'Esoteric Mentalism'으로, 소위 'QnA 루틴'이라고 불리는 멘탈리즘에 대해서 다룬다.이 'QnA 루틴'은 관객이 제시하는 질문들에 대해 연출자가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멘탈리즘 '마술 연출'보다는 심리 상담쪽에 보다 가까운 느낌의 연출이다. 국내의 '멘탈리즘 퍼포머'들에게서는 잘 보이지 않는 형태이기도 하고, 피터 터너 본인도 '이런 방식의 연출을 트릭을 기반으로 하여 연출하기를 생각한다면, 아마 이는 당신에게 맞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기에 이전 책자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따라서 마술연출만을 원한다면 이 책자는 건너뛰고 봐도 될것이다.) 다만 나는 멘탈리즘의 근본에 깔려있어야 하는 생각이 '다른 이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