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CAAN Project 7 - Undetectable Placement Card At Number연출 : 마술사는 두 관객에게서 각각 덱을 빌린다. 관객1의 덱에서 관객1이 카드를 고르고, 덱 중간에 위치시킨다. 관객 2는 덱을 여러 관객이 컷하고 합친 후 3개의 패킷으로 나눈다. 3개의 패킷의 맨 위 카드 3장의 숫자를 합하면, 관객1의 카드는 관객 1 덱의 합한 숫자번째에 위치한다. 아칸프로젝트 2번처럼 2개의 덱을 사용하고, 둘다 노말덱(당연히 관객에게 빌려도 되니까)이며 관객이 섞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방식이다. 전반적인 느낌은 아칸 프로젝트 2와 비슷한 느낌인데, 사용되는 원리는 세부적으로 사뭇 다르다. 판매 페이지의 정보를 인용하면, 본 렉처에서 키워드들은 아래와 같다. - 보이지 않게..
서론저명한 스페인의 마술사인 다니 다올티즈의 저서, '프리덤 오브 익스프레션'의 리뷰이다.이 책은 다니 다올티즈의 마술에 관한 철학을 담은 책으로 2009년 스페인어로 출간, 2021년 영어로 번역되었고 2024년 루카스크래프트 퍼블리케이션에서 한글로 번역하어 발매하였다. 가격은 12만원이며, 하드커버로 구성되어 있고 약 200페이지에 걸쳐 그의 마술 이론, 특히 싸이콜로지컬 포스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리뷰 본문에 앞서 한가지 언급할 내용이 있다.이 책을 포함하여 상당수의 마술 이론서들은 상당히 리뷰하기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특정 마술 연출이 담긴 서적이나 영상렉처와 다르게, 이론서들은 내용이 서로 유기적이며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특정 내용을 설명하자니 내용이 너무 길어지고(..
1. ACAAN Project 5 - The Multi-Information Card At Number연출 : (연출이 공개되어 있기에 보는 것 추천)관객 1이 덱에서 카드 한장을 뽑고 자신만 보관한다. 마술사는 관객 여러명에게 나머지 덱을 나눠주고, 관객들은 덱을 섞는다. 관객2은 자신의 손 안 카드 패킷 중 한장의 카드를 생각한다. 패킷들을 모두 모은 후 마술사가 카드를 딜링하고, 관객은 원하는 위치에서 카드를 3번 뽑는다. 뽑힌 3장의 카드와 관객1이 보관한 카드의 숫자 합을 더하면 그 숫자번째에서 관객 2가 생각한 카드가 나온다. 카드의 선택은 깔끔하지만 숫자의 선택을 여러명의 숫자 합으로 한다는 점 때문에 약간은 지저분해보일수 밖에 없는 플롯. 실제로도 연출해보면 상당히 호흡이 긴데, 중간중간..
1. ACAAN Project 3 - The Impossible ACAAN - The Thought of Card연출 : 마술사는 관객 여러명에서 덱을 나눠주고, 관객들은 덱을 섞는다. 관객1은 자신의 손 안 카드 패킷 중 한장의 카드를 생각하고, 관객2는 숫자 하나를 생각한다. 패킷을 합치면 관객2가 말한 숫자번째에서 관객1이 생각한 카드가 나온다.(연출이 공개되어 있기에 보는 것 추천함) 전체적인 연출 플롯은 아칸프로젝트 1과 비슷한 방식이나 여기서는 '생각한 카드'쪽에 조금더 초점이 가있다.(사실 아칸 프로젝트 1에서는 엄밀하게는 관객이 '생각한 카드'는 아니긴 했다. 물론 교묘한 패터가 이것을 가리지만) 판매 페이지의 정보를 인용하면, 본 렉처에서 키워드들은 아래와 같다. - 프로퍼티 시퀀스(..
0. 서론 세계적인 스페인의 마술사, 다니 다올티즈의 아칸 프로젝트 시리즈 리뷰이다.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펭귄매직에서 각각 약 10달러의 가격에 판매중이며 일괄 구매시 90달러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 강의당 약 40분~1시간 정도의 길이이며, 아칸프로젝트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칸플롯 외에도 오픈 프리딕션, Think of a Card 등 다양한 원리들이 결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펭귄매직이 아니라 gkaps에서 구매하면 75달러에 시리즈를 구매가능하고, 구독제를 선택하면 한달 대략 만원정도의 돈으로 본 아칸프로젝트 시리즈 외 다양한 스페인 마술사들 영상을 볼 수 있기에(물론 스트리밍 속도는 꽤 느리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 추천. 리뷰에 앞서 이 시리즈를..
0. 서론이번에는 트라이엄프 관련 렉처들에 대해서 리뷰를 하도록 하겠다. '트라이엄프'는 앞뒤로 섞인 카드가 신호와 함께 한번에 뒷면으로 정렬되고, 오직 관객이 고른 카드 한장만 앞면으로 남는 카드마술 현상을 말한다. 우리들의 영원한 교수님, 마술사 '다이 버논(Dai Vernon)'의 스타즈 오브 매직(Stars of Magic)에서 처음 소개된 이래, 이 카드마술은 '앞뒤로 섞인 카드가 정렬된다'는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플롯 덕에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클래식한 다이 버논의 원안 트라이엄프도 충분히 훌륭하고 간결한 마술이지만, 다양한 마술사들이 본인만의 취향을 더하여 다양하게 바리에이션해왔다. 특히, 스페인 마술계의 거장인 '후안 타마리즈'의 영향이 많았는데, 그는 스프레드하여 앞뒤로 섞인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