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파이롯트 커스텀 845 주칠 F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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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만년필 리뷰
파이롯트(Pilot)의 만년필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무엇일까? 독특한 닙 수납 기믹을 가진 캡리스? 가성비 좋은 금닙 입문기로 손꼽히는 커스텀 74? 특유의 데몬스트레이터 바디와 플런저 필러를 가진 커스텀 823? 여러 모델이 후보로 떠오르겠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언컨대 커스텀 845일 것이다. 파이롯트답게 기본적인 품질은 이미 보장되어 있는 데다, 15호 사이즈의 18K 투톤 닙을 사용하고 파이롯트의 우루시(옻칠) 만년필 중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모델이라는 점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 모델이 유독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일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의 공식 정가는 132,000엔,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약 114만 원이다. 그런..
[만년필] 몽블랑 헤리티지 루즈 앤 느와 스파이더 메타모포시스 코랄 M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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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만년필 리뷰
몽블랑은 명실상부 오늘날 만년필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며, 그 중심에는 마이스터스튁(Meisterstück) 라인업이 있다. 145, 146, 149와 같은 온고잉 모델은 물론, 어린왕자, 80일간의 세계일주, 로미오 앤 줄리엣처럼 마이스터스튁을 바탕으로 한 수많은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이 출시되어왔다. 여기에 더불어 작가 에디션, 마스터스 오브 아트(Masters of Art), 패트론 오브 아트(Patron of Art)와 같은, 소위 몽블랑의 한정판 모델들(Limited Edition)도 대다수가 마이스터스튁에 근간을 두고 있는만큼, 현행 마이스터스튁이 몽블랑 만년필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물론 몽블랑에는 마이스터스튁과는 별개의..
[만년필] 파이롯트 커스텀 823 브라운 M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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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만년필 리뷰
파이롯트(Pilot)는 세일러, 플래티넘과 함께 일본 만년필을 대표하는 회사이다. 비단 만년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학창 시절 한 번쯤 써봤을 법한 하이테크(Hi-TEC-C) 펜이나 지워지는 펜으로 유명한 프릭션 역시 파이롯트의 제품이다. 파이롯트는 특유의 높은 QC와 무난하면서도 안정적인 필기감으로 유명하며, 여기에 한국 파이롯트 특유의 뛰어난 가성비까지 더해져 만년필 입문자에게도 강력하게 추천되는 브랜드이다. (참고로 한국 파이롯트의 대표는 패닉의 멤버이자 대한민국 1세대 래퍼인 김진표 대표이다. 만년필 사용자들에게 국힙 원탑은 언제나 김진표) 우스갯소리로 흔히 만년필 3대 브랜드를 뜻하는 ‘몽/펠/파’의 ‘파’가 파카가 아니라 파이롯트라는 이야기도 종종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마냥 농담..
[만년필]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 엘프필하모니 M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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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만년필 리뷰
몽블랑 마이스터스튁(Montblanc meisterstück) 만년필의 대표 모델을 하나만 꼽으라면, 대부분 주저 없이 몽블랑 149를 이야기할 것이다. 몽블랑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만년필과 비교하더라도 크고 두꺼운 바디와 그에 걸맞은 대형 닙은 단번에 시선을 끄는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 유명 만년필 전문가가 선정한 ‘3대 명기’인 몽블랑 149, 펠리칸 M800, 파카 51 가운데 하나로 꼽히면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진 듯하다. 작가 시리즈와 POA, 어린왕자 에디션 등 다양한 변형 모델이 제작된 146 르그랑과 달리, 149는 바리에이션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이번에 소개할 펜은 그 몇 안 되는 149 바리에이션 가운데 하나인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 엘프필하모니’ 한정판이다. 엘프필..
[만년필] 펠리칸 소버렌 M800 크림블루 EF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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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만년필 리뷰
만년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만년필 브랜드로 몽블랑이나 라미 정도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애호가들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바로 펠리칸(Pelikan)이다. 펠리칸은 독일을 대표하는 필기구 브랜드 중 하나로, 1929년 특허받은 차동 피스톤 필러 방식을 적용한 만년필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만년필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디자인 역시 다른 고급 만년필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처럼 양쪽 끝으로 갈수록 둥글게 좁아지는 전형적인 시가형 실루엣과 달리, 펠리칸 만년필은 캡과 배럴의 끝이 평평하게 마무리된 원통형 디자인(=플랫탑 디자인)을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여기에 배럴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특유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져, 멀리서 보아도 펠리칸임을 비교적 쉽게 알아볼 ..
[만년필] 몽블랑 1998 작가 에디션 '에드거 앨런 포' B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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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만년필 리뷰
몽블랑 만년필을 대표하는 라인업, 마이스터스튁(Meisterstück). 여기에는 POA(Patron of Art), MOA(Masters of Art), 어린 왕자, 세계 일주 등 수많은 세부 컬렉션과 한정판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단연 ​작가 에디션(Writers Edition)이다. 작가 에디션은 1992년 헤밍웨이를 시작으로 매년 한 명의 위대한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과 삶에서 모티프를 얻은 만년필을 선보이는 시리즈다. 오늘 소개할 펜은 그중 1998년에 발표된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작가 에디션​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19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SF / 미스터리 / 호러를 아우르는 근현대 장르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특히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