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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사랑이면 단번에 바로 알 수가 있대
헷갈리지 않고 반드시 알아볼 수가 있대
이제 난 그 사람이 누군지
확신했어
엔써이기 이전에 난 플로버였고
플로버이기 이전에 난 미라클이었다.
정말 오래 들었던 '한 발짝 두 발짝',
청순함에 카레 가루 한스푼한 'Windy Day',
첫 1위를 했던 '비밀정원' 등
오마이걸의 노래들에는 수 많은 명곡이 있지만,
단언커대 그중 최고는 바로 이 '다섯 번째 계절'이다.
지금이야 '살짝 설렜어' 'DUNDUN DANCE' 등 다양한 노래로 성공도 했고
데뷔한지도 10년이 넘은 베테랑 걸그룹이라고는 하지만
멤버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그 순간만큼은 2019년 그때의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이제는 무덤덤해진 예전 그때 그 시절.
그 추억, 그 감정, 그 마음이 떠오르는 노래.
이 노래가 내겐 그런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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