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리뷰] 무협 웹소설 '광마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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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및 기타/서적, 만화
서론유진성 작가의 무협 웹소설 리뷰이다.2015년 데뷔작 '검에 비친 달을 보다'으로 장르문학 대회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상업적 성과를 내지 못하던 그의 초특급 히트작. 단순 상업적 성공을 넘어 작품성으로도 2020년대 무협 웹소설 순위를 메기면 반드시 TOP 3안에 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외전 포함 450화로 완결되었고, 네이버 시리즈에서 감상 가능. 시놉시스미친 사내가 미치기 전의 평범했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사내는 다시 미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사내의 적들이 미치게 될 것인가. 광마 이자하, 점소이 시절로 회귀하다. 감상후기(약스포 O) 유진성 작가의 미래의 필력까지 모두 끌어다 쓴 불후의 명작 비슷한 설정과 유사한 전개로 그게 그거 같던 무협 웹소설 시장에 긴장을 불어넣은 작품. 여러 면에서..
20250721 델리스파이스 - 항상 엔진을 켜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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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및 기타/음악
기다릴께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둘께 돌아오지 않더라도 난 여기에 서 있겠지 아마 엔진을 켜둔 채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던 요 며칠.언제 그랬냐는듯한 무더위가 지속되는걸 보니기후변화인건지 이상기후인건지 모르겠다. 늘 그러지 않기를 다짐하지만,날씨가 변하니 기분이 변하고기분이 변하니 태도가 변해버리는 자신이 환멸스럽기만 하다. 이럴 땐 그냥 훌훌 다 털어버리고 빵빵한 스테레오와 함께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다.그 노래가 '스미스'든, '마이티 마우스' 든, 'Boys Like Girls'이든 무엇이 중요하리. 그 노래와 함께하는 사람, 그 장소, 그 순간이 중요할 뿐.
[가벼운 리뷰] 추리 영화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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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및 기타/영화, 영상
서론라이언 존슨 감독의 나이브스 아웃> 리뷰이다.추리 관련 영화는 언제나 나름의 확고한 매니아층이 있는 분야이다. 다만 예전의 영화들이 정통추리극에 가까웠다면, 취근의 작품들은 보다 액션쪽에 치중된 면이 개인적으로는 항상 안타까웠다. 이 작품 '나이브스 아웃'은 그러한 면에서 액션적인 요소를 확 줄인 대신 추리의 비중을 늘려 고유의 확고한 포지션이 있는 영화이다. 본작품과 2편인 '글래스 어니언' 작품 모두 공개 당시에 바로 감상했고 쿨타임이 돌때마다 한번씩 보는 영화인데, 올해 말에 시리즈 3편이 공개된다고 하여 생각난 김에 n회차 넷플릭스 감상. 시놉시스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 ‘할란’이 85번째 생일 파티 후 숨진 채 발견되고 용의자 후보로 지목된 그의 가족 10인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
20250711 (철권 6 BGM) Splashing Casino(High Roller's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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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및 기타/음악
내 인생에서 가장 좌절감을 준 게임을 뽑으라면, 단언컨대 나는 철권을 고른다.어느정도의 뇌지컬과 운영으로 극복 가능한 게임들과 달리 순수한 피지컬게임인 격투게임, 그 중에서도 철권 시리즈는 초중고 내내 극복하지 못한 하나의 장벽과 같았다. 매번 재밌어 보여서 시작하고 '모르면 맞아야지'를 몸소 체험한 후 접는것이 나의 루틴. 철권 7이 나왔을때 작심하고 스틱까지 다 샀었는데 결국 스트레스만 받다가 접은 아픈 기억도 남아있다. 그런 철권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바로 철권 6. 가장 게임이 재밌던 시기에 등장하기도 했고, 이전까지 내가 줄곧하던 철권 5나 철권태그와 차원이 다른 그래픽을 보여주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물론 이마저도 맞기만 하다가 접었다) 마무리가 그리 좋지 못한 기억이긴 했지만,..
[가벼운 리뷰] 웹소설 '천화서고 대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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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및 기타/서적, 만화
서론김현영 작가의 무협 웹소설, 천화서고 대공자> 리뷰이다.김현영 작가의 개그 무협소설 '전전긍긍 마교교주'를 꽤나 재밌게 본지라 작가의 작품을 찾다가 알게된 작품으로, 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일인이던 주인공 '후공'의 영혼이 천화서고의 대공자와 환혼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네이버 시리즈에서 감상 가능하며 외전 포함 527화로 완결. 시놉시스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일인 후공. 천화서고 대공자와 환혼되다. 무림맹주의 무료한 삶에 찾아든 활력이라기엔 심히 당혹스럽다. 이걸 내가 고마워해야 하는 거냐, 아니면 성질을 내야 하는 거냐! 바뀐 몸의 상태는 또 왜 이렇고! 삶을 비관하며 방에만 처박힌 채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활달해진 천화서고 대공자를, 이제 온 강호가 주목하기 시작한다 감상후기(..
20250708 오마이걸 - 다섯 번째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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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및 기타/음악
있잖아 사랑이면 단번에 바로 알 수가 있대헷갈리지 않고 반드시 알아볼 수가 있대이제 난 그 사람이 누군지확신했어 엔써이기 이전에 난 플로버였고플로버이기 이전에 난 미라클이었다. 정말 오래 들었던 '한 발짝 두 발짝',청순함에 카레 가루 한스푼한 'Windy Day',첫 1위를 했던 '비밀정원' 등 오마이걸의 노래들에는 수 많은 명곡이 있지만,단언커대 그중 최고는 바로 이 '다섯 번째 계절'이다. 지금이야 '살짝 설렜어' 'DUNDUN DANCE' 등 다양한 노래로 성공도 했고데뷔한지도 10년이 넘은 베테랑 걸그룹이라고는 하지만멤버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그 순간만큼은 2019년 그때의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이제는 무덤덤해진 예전 그때 그 시절.그 추억, 그 감정, 그 마음이 떠오르는 노래.이 노래가 내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