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포커 게임을 할때 중요한 것은 결국 패가 아니다.좋은 패로만 배팅을 한다면 상대는 결국 나를 리딩하게 되어 내가 레이즈할때마다 폴드를 할 것이다. 나쁜 패로 무조건 블러핑을 한다면 상대는 나의 핸드를 존중하지 않고 콜하여 나는 계속 지게 된다. 결국 포커 게임을 할때엔 어떤 패로 배팅을 해야하는가 / 어떤 패로 블러핑을 해야하는가 / 어떤 패로 체크를 해야하는가에 관한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소위 밸런싱이라고 하며, 밸류뱃과 블러핑의 빈도를 조절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에 관하여 가장 좋은 예시가 바로 마이크 카로(Mike Caro)의 AKQ 게임이다. AKQ 게임의 규칙 AKQ 게임의 규칙은 아래와 같다. - 플레이어는 1번과 2번 두명만 존재하며, 카드는 A > K > Q 세장..
예전부터 간헐적으로 포커를 해왔다.한국에서 많이들 하는 포커라 하면 파이브 카드 드로우나 세븐카드 스터드 정도를 생각하지만, 사실 전 세계적으로 대세는 텍사스 홀덤. 가볍게 가끔 친구들 만나서 치는 정도이지만, 그래도 기왕 하는거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공부도 몇가지 해봤는데, 공부하면서 알게된 것들을 잊지 말겸 정리해보려고 한다. 그중에서도 이번 글은 확률 관련 글. 내가 개인적으로 해보면서 완전히 잘못 생각했거나, 실제와 다르게 체감하던 확률들 위주로 적어본다. 0) 플랍 - 턴 - 리버 아웃츠 확률은 2의 법칙 / 4의 법칙을 따른다. 모든 계산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지표가 되어야 하는 요소.(Flop to Turn) = 2 * Outs(Turn to river) = 2 * Outs(Flop to..
한동안 놓고 있던 타로를 다시 만지기 시작했다. 사실 타로공부하면서 자격증 딸때까지는 꽤나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정작 자격증 딴 이후로는 관심이 뚝 떨어졌었다. 블로그에 타로 관련 정리하는 것도 초반에는 꽤나 열정적으로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약간은 숙제처럼 느껴져서 크게 와닿지도 않았고 초반에는 나만의 생각이나 감상을 담았다면, 막바지로 갈수록 그저 알려진 책들이나 자료의 내용을 거의 복붙하는 수준에 불과했던 것 같다.(물론 이 과정 자체도 나름 의미는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시 타로를 처음부터 쭉 다시 공부하자니 같은 과정의 반복일 것 같아서 간헐적으로 셀프 타로를 본 것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보통은 타로리더가 셀프 타로를 보는 것이 약간은 금기시화되어 있는데, 이는 어떤 카드를 뽑..
4원소와 수비학 페이지(Page, 시종)부터 킹(King, 왕)까지의 4장의 각 문양 별 궁정카드(코트 카드)는 수비학적 해석보다는 각 인물에 집중하여 해석하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 그렇기에 문양과 무관하게 인물 자체가 가지는 특징이 있어서 비슷비슷하게 해석되는 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그들 사이의 미묘한 차이는 있기에 이점에 집중하여 해석해야 한다. 마이너 아르카나의 마지막 코트카드, 킹(King, 왕)은 40-50대의 남성에 해당되는 카드이다. 사장, 임원, 정치인 등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해당되는 인물들이며 사회적 권위와 지위가 있는 인물이다. 아버지처럼 냉철한듯 자비로운듯한 모습이 담긴 카드들이다. 1. 컵의 왕, King of Cups 회화적 해석 황금색 컵 : 물의 원소, 여성적이며 감성..
4원소와 수비학 페이지(Page, 시종)부터 킹(King, 왕)까지의 4장의 각 문양 별 궁정카드(코트 카드)는 수비학적 해석보다는 각 인물에 집중하여 해석하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 그렇기에 문양과 무관하게 인물 자체가 가지는 특징이 있어서 비슷비슷하게 해석되는 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그들 사이의 미묘한 차이는 있기에 이점에 집중하여 해석해야 한다. 퀸(Queen, 여왕)은 30-40대의 나이대 여성성을 띄는 카드이다. 미숙하던 시종과 열정을 보이던 기사를 지나서 이제는 완숙해지고, 지혜로워지는 시기이다. 어머니처럼 자애롭고, 보호를 주는 존재이며,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인물을 상징하기도 한다. 1. 컵 여왕, Queen of Cups 회화적 해석 황금색 컵 : 물의 원소, 여성적이며 감성적, 완전..
4원소와 수비학 페이지(Page, 시종)부터 킹(King, 왕)까지의 4장의 각 문양 별 궁정카드(코트 카드)는 수비학적 해석보다는 각 인물에 집중하여 해석하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 그렇기에 문양과 무관하게 인물 자체가 가지는 특징이 있어서 비슷비슷하게 해석되는 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그들 사이의 미묘한 차이는 있기에 이점에 집중하여 해석해야 한다. 단순히 나이나 역할을 생각하기보다는 특정 상황과 관계속에서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이지에 이어 두번째 궁정 카드인 나이트(Knight, 기사)이다. 기사는 시종보다 직급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물이다. 아직 젊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왕이나 여왕처럼 완숙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젊음과 열정의 에너지가 있는 청년의 이미지를 떠올리는것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