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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vhA8njtoQg?si=WZIeTfXUP-YmQ-qs
그래, 닿는 것은 나여야 돼, 닿는 건 나여야 돼
절말은 아리고도 찬란했던 흔한 인간사
넌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
난 만질 수 없는 걸 믿어
그저 서로를 무너뜨려 가
어떤 예술가들은 분명 죽은 이후 평가가 올라간다.
떠나간 이에 대한 비평은 비난으로 취급되어 터부시되기 마련이고
현학적이거나 피상적인 표현들은 심오함으로 포장되기 마련.
그러나,
모든 떠나간 예술사들에게 적용되는 말은 결코 아니다.
작가를 떠나 작품 자체로 평가해도 좋은 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노래.
부정할 수 없는 나의 내면 속 구석진 곳을 찌르는 노래.
그런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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