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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관람한 '리빙 : 어떤 인생'의 리뷰이다. 자칭 영화광이라 자부하는 것에 걸맞지 않게 영화관에서 꽤나 오랜만에 영화를 본 것 같다. 영화표값의 인상일수도 있고, 이동시간이나 잠자기 전 짤막하게 보는 것과 달리 고정적으로 시간을 내서 '영화관에 가서' '남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이 어려워진 것 때문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영화관에서 '오롯하게 영화에만 집중하면서' 영화를 보는 것은 집에서 아이패드로 딴짓하면서 넷플릭스 보는 것과 사뭇 다른 경험이기에 시간이 나면 최대한 영화관에서 보려고 노력중이다. 오늘의 영화는 '리빙 : 어떤 인생'이다. (바쁘다는 핑계 하에) 관람한지도 2주 가까이 된 영화를 이제 느즈막히 리뷰하는 것도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나름 i..